안녕하세요 !
흙성입니다!
오늘 포스팅을 해볼 것은 “네일아트”입니다
저는 몇년 전, 네일아트 학원을 다녀었는데요.
(시간이 지남에 가격이 많이 변하지 않았고, 지역과 학원별로 기간과 재료의 선택등 으로 금액은 상이 할 수 있습니다)
그 때는 서른이 되기전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가서 네일아트로 일을 하려고 배웠었습니다. (차라리 영어공부나 할걸,
아니면 진짜 네일아트를 엄청 열심히 해서 완전 잘했다면 이렇게 티스토리로 돈벌어야지 하진 않았을텐데!)
하지만 생각보다 네일아트라는게 아무지식 없는 남자가 하기에는 쉽지많은 않았습니다.
그 과정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처음에는 학원을 알아보다가 시내에 종합미용학원(미용종합학원)들이 큰 곳이 많이 있습니다.
예를들어, sbs미용학원, mbc미용학원, 크리스찬쇼보, 아뜰리에뷰티아카데미, 아름다운사람들 등등 이런곳이 눈에 띄어서 인터넷으로는 아무리 찾아도 가격같은 이야기는 없고 방문상담밖에는 없더라구요.
다른 학원 후기에도 기간은 얼마인지, 금액은 얼마인지 나와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무작정 퇴근하고 상담 예약을 하고 한 학원을 찾아갔었습니다.
처음에 학원을 가면 데스크가 있고 어떻게 왔는지 물어본 뒤 상담실에서 상담을 하는데,
왜 배우려고 하는지 전망은 어떠한지, 금액은 어떻게 되는지 등등,
(그 때와 지금도 동일하게 서비스업을 일하고 있어서)
그때 저의 생각은
지금은 백세인생이라고 하는데, 60세면 정년퇴직을 하고서도 40년이나 더 살아야하는데, 평생 서비스업을 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평생 일을 하려면 자기 가게가 있는게 좋고, 기술직이여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당시에 친구 중 하나가 미용실을 1인샵으로 오픈을 했는데, 평생 일을 할 수 있는 것을 보고 이거다!)
그래서 헤어 미용사는 일어서서 일을해야하니, 앉아서 일을 할 수 있는 네일이 좋겠다고 해서, 네일을 선택하여 상담받으며
시내에 미용학원들이 옆 건물 옆 건물 붙어있어서 다른 학원들도 상담을 받을 거라고 말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이번에 행사를 해서 학원비를 저렴하게 할 수 있다고 해서 등록을 했습니다.
원래, 국가자격증 반 금액은 200 만원대 였지만,
행사기간으로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재료비포함)
(알고보니 그때 당시 등록했던 동기들은 저와 같거나 비슷한 금액대였지만, 모든 학생들에게 똑같이 받는것은 아니고,
기간마다, 시즌마다 조금씩! 다르게 측정된다는것을 나중에 알게되었습니다)
보통 학원들은 기간이 3개월 내지 6개월로 측정이 되지만,
저는 직장인이어서 퇴근 후, 휴무일에 오는 것으로 하고,
자격증을 딸때까지 다녀줄 수 있게끔 해주셨습니다
(당시에 자격증은 1년에 4번밖에 없어서 지금처럼 매달 자격증 시험이 있지 않았습니다)
대형 종합미용학원의 경우에는 상담선생님 따로,
국가자격증반 선생님 따로, 네일살롱(아트반) 선생님 모두 다릅니다.
*학원마다 상이할 수 있습니다* -> 네일전문학원 일 경우 네일전문가분들만 계셨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저에게는 큰 독이 되었습니다.
지금도 그때도 직장인 였던 저에게는 모든 것이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지 않았습니다,
같이 다녔던 동기들 중 자격증을 빨리 따로 샵을 차린다거나 취업을 하려고 했어서, 당시에 일을 하고 있던 저로써는,
나는 일하니까 천천히 하는게 괜찮겠지, 나는 남자니까 못하는게 당연한거야 등등
그리고 학원에서도 딸때까지라고했으니까 라며 열심히 네일을 하지않았습니다.
(비겁한 변명 ㅠㅠㅠ)
그러던 중 필기시험 후 실기시험인데, 필기 시험을 한번 낙방 하고, 실기 시험도 한번 떨어졌습니다.
그때가 제일 힘들었었습니다.
제가! 열심히는 안했지만, 미용학원 자체가 학원비만 낸다고 끝나는게 아니라, 연습을 하다가 다쓰는 재료가 있다면 추가적으로 제가 구매를 해야했는데 금액대가 저렴한것도 있었지만, 금액대가 높은 재료들도 여러 있었습니다.
또한, 이제 직접 자기 손에도 연습을 하는데 손톱이 얇아지거나 다치거나 한다면 내 손에 연습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아프게 하는지 안아프게 하는지, 지금처럼 손상을 가게 하는지 안가게 하는지!)
그리고 학원에서도 어느정도 시험 볼 실력이 된다고 하면,
서서히 다른 과목도 추천을 하기 시작합니다.
국가자격증반 다음에는 아트반(네일살롱반) 이 있습니다.
보통은 실무반 이라고 보시면 될것같아요. (심화반 등등)
여기에서는 네일학원 다녔던 분들, 샾 하시는 분들 모두 똑같이 말씀을 하실텐데,
할건지 안할건지는 반반 입니다.
자격증만 따고 취업을 나가든가
-> 실제 샾에서 쓰는 많은 아트들은 그 샾의 원장들의 주로 쓰는 테크닉, 주 고객층이 많이 하는 아트별로 가게별로 상이해서 경력직이 아니면 아트는 샵에서 따로 일을 하면서 배울 수 있습니다!
(네일을 직접 하면서 느낀 것은, 내가 주로 하는게 아닌, 고객들이 많이 하는 아트를 많이 하게됩니다)
아트반을 따고 창업을 하던가, 취업을 하던가 -> 아트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서 취업도 가능하지만 위에 말처럼 샵 마다 테크닉, 주로하는 아트류가 다릅니다.
저는 그때, 자격증과 아트반을 동시에 수강하는 동기들이 말하기로,
자격증반의 스트레스를 아트반에서 푼다 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자격증반의 스트레스가 엄청나서, 분위기가 많이 다릅니다)
또, 국가자격증반 선생님과, 아트반 선생님이 다른 분 이셨는데,
아트반 선생님이 경력이 오래되시고 더 뛰어나다 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되서 아트 반도 등록하게되었습니다.
아트반 역시 금액은 200만원 대 였습니다 (재료값 포함)
*동일하게 직장인이여서 학원측 배려로 다 배울때까지 다닐 수 있게끔 해주셨습니다, 역시나 열심히 하지않았습니다*
월수금 - 국가자격증 반 / 화목- 아트반(네일살롱반)
*보통 학원들은 이렇게 요일을 다르게 한 뒤, 같은 교실에서 많이 수업을 합니다*
으로 진행을 하고, 아트반을 등록했는데, 분위기가 다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국가자격증반은 자격증을 따야하기 때문에 분위기가 무거웠지만,
아트반은 분위기가 생기발랄한 느낌이었습니다.
국가자격증반 테크닉도 당시 아트반 담당하셨던 선생님께서 경력이 더 오래되시기도 했지만,
선생님마다 배우셨던 기술이 다르셔서 인지 다시 알려주시기도 했습니다.
지금 까지도 아트반 선생님과는 연락을 꾸준히 하지만 열심히 하지않았던 저로써는 최근에는 선생님을 뵐...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아트반을 같이 할때도 똑같은 금액을 학생들에게 받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200만원 대라고 쓰여진 것도, 제가 계속 비싸서 고민되니 5만원씩 깍아줬습니다.
(원래 딱 이백만원은 아니었고 250만원 정도 하였던 것 같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다른 학원생에게는
아트반+속눈썹 같이 해서 금액을 조절하기도 하면서 (아트반+드릴반, 아트반 + 왁싱반 등등)
학원측에서 상담을 계속 하였습니다.
당시에 저는 아트반과 드릴반을 같이 하냐 안하냐 이야기를 했었는데,
드릴반도 따로 배우게 되면 200만원대여서 드릴반은 나중에 등록하기로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드릴반도 나중에 등록하였습니다
드릴반도 금액은 200만원 대 였습니다 (그리고 쌓여가는 카드값)
(카드값은 늘어가는데 열심히 하지않았습니다, 다른 학생들은 어머니께서 내주신다고 했는데 우리엄마도 학원비좀 도와줬으면...어쩌면 열심히 안할거라면 제돈으로 ㅠㅠ)
제가 열심히 안해서 그런지 드릴반도 그렇고 원래 학원은 등록하면 그 등록된 일정 기간만 수강 가능하시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셨지만, 저는 진짜 열심히 안 한 나쁜새끼입니다.
드릴반은 무엇이냐면,
젤네일을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일반 네일과는 달리 젤네일이 더 튼튼하고 광택도 오래가기때문에 지우려면 손톱을 갈아서 그 위에 젤제거 전용 액체를 가둬서 지우는 방식입니다. 이 과정에서 손톱이 많이 손상되고 얇아집니다)
-> 그래서 드릴로 젤네일을 갈아냅니다. 니퍼 를 쓰지 않고 케어를 가능하게 합니다. 발 각질 굳은살을 제거 할 수가 있습니다.
*발각질이 은근하게 돈이 잘 됩니다*
총 이렇게 네일 아트를 배우면서 들었던 금액은
국가자격증반 200만원 대 아트반(살롱반,심화반 등등) 200만원대 드릴반 200만원대
총 600만원 대 였습니다!
(학원마다, 지역마다, 상이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흙성이었습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포스팅은 순수히 저희 경험담과 직접 겪었던 내용들입니다. 무단포스팅, 무단재배포시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내 돈 내 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웃바운드 콜센터 1년 2개월 후기 (직접경험한 아웃바운드!) (11) | 2021.05.17 |
---|---|
2021.05.12 뮤지컬 갈라 쇼 후기! + 최정원 님 후기! (1) | 2021.05.13 |
네일아트를 처음 받아보는 남자! 대전 온유네일 후기! (0) | 2021.05.10 |
나만 알고 싶었던 대전 미용실 오라헤어 (ORA헤어) (0) | 2021.05.09 |
책리뷰 - 나는자는동안에도돈을번다 (0) | 2021.04.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