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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돈 내 산

처음 텐동 사먹었는데 맛집이었다!

by 흙성 2021.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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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흙퍼먹는 지성이 흙성입니다.

 

제가 좀 지났지만, 지난 달(아마도) 오랜만에 대전 은행동, 으느정이에 들 일 일이 있어서 갔었는데요. 

 

사람들 많은 점심 시간을 피해서 그런지, 식당들이 거의 다 브레이크 타임이더라구요. 

 

원래는 제가 라멘을 좋아해서 라멘을 먹으러 가야지 해서 후기가 좋았던 음식점 몇개를 고르고 방문을 했으나!

 

역시 그 음식점들이 브레이크 타임 ㅠㅠ 걸려서 대전 으느정이, 은행동에서 거리는 있지만, 또 후기가 좋은 집으로 갈까 말까 하다가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대전 중구청, 선화동에 위치한 '요우란' 이라는 일본 텐동 음식점입니다.

(텐동집 인지도 모르고, 후기가 좋아서 라멘있겠지 하고? 방문을 했으나 텐동맛집 이더라구요. ㅎㅎㅎ)

 

 

요우란 - 텐동 요리 전문점

대전 중구 선화서로 34 한국빌딩 1층

(대전 중구 선화동 371-4 한국빌딩 1층)

(요우란 음식점 전화번호가 개인 핸드폰으로 되어있어서 기재를 못했습니다)

 

사실은 제가 계속 대전에 있으면서도, 여기에 먹으러 올 생각도, 방문 한 날 이 전에는 알지도 못했었는데요!

 

저는 당연히 일본식 이름의 식당이여서 라멘을 파는 줄 알고 왔더니 전문 텐동집이었지 뭐예요!

 

텐동을 좋아하냐구요? 

 

(돈내고 텐동 처음 먹어봤습니다. 근데 맛집이었음!! 개이득)

 

'요우란' 음식점 가자마자 5시 정도 가 되어서 또 다시 브레이크 타임에 걸렸습니다. 

 

(브레이크 타임이 5시 30분 까지 입니다. 브레이크 타임 시작 시간은 다른 음식점 보다 빨랐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음식을 해주진 않을까 밖에서 바라보니 가게안에 누군가 계시길래 조심스럽게 문을 열었더니

 

직원 :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쭈글이 흙성 : 넹...

 

하고 후다닥 문을 닫았습니다. 

 

요우란 정문
요우란 정문

 

요우란 문 앞에 씌여있는 영업시간표
대기 순서 적는 곳
웨이팅 의자

위에 사진에 보시면 문 앞에 영업시간과 대기자 적는 곳이 있었는데요, 

 

기재를 해주면 영업 시간에 맞춰서 순서대로 연락을 준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사진과 같이 브레이크 타임 이후 첫번째 방문자였던 저는 첫번째에 기재를 하고 가게 주변을 둘러보았는데요.

 

생각지도 못하게 대전 중구청 근처에 이쁜 카페와 이쁜 음식점들이 다양하게 많이 있더라구요!

 

대전에 이렇게 골목골목 이쁜 가게들이 많이 있는지 몰랐습니다. 

 

대전에는 궁동, 둔산동, 은행동 을 많이 가봤는데, 중구청 골목에 위치한 상권들은 조용조용하면서 이쁘고 가게마다 프랜차이즈가 아닌 각 사장님들 취향대로 가게들이 많더라구요!

(저만 몰랐나봐요. 이쁜 카페에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그렇게 시간이 지나서 5시 30분 안되게 '요우란' 가게를 방문을 하였는데요. 

 

5시 30분이 되지 않았는데, 벌써 다른 팀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곧이어 바로 가게 직원분이 전화가 와서 음식점 앞이라고 말씀을 드리고 첫버내로 입장을 하였습니다.

 

'요우란' 음식점은 전체적으로 내가 일식집이다!!!

라는 느낌이 아주 강했습니다. 

 

그 느낌이 좋았던 것은 

 

매장 한켠에 주방이 있는게 아닌, 가게 중앙오픈 형식으로 요리를 해주었습니다. 어~~ 그 회전 초밥집을 가면 중앙에 다 보이게 초밥을 해주시고 주변에 앉아서 식사 하는 것처럼 되어있습니다. 

(그 보다 더 크게 주방이 위치 한것 같았습니다)

 

가게의 무려 절반이 요리를 할 수 있는 공간인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앉을 수 있게 하는게 아닌,

"순수히 깨끗한요리! 증명할 수 있는 요리! 숨기지 않는 요리! 내가 요리다!"

 

이런 느낌 이었습니다. 

 

요우란 천장
요우란 인테리어
요우란 옆면
요우란 샹들리에
첫번째 입장을 해서 맨 구석에서 혼자 먹었어요
이렇게 요리하는 곳을 둘러싸서 먹었어요!

이렇게 첫번째 입장을해서 혼자 맨 처음 좌석에 앉았습니다. 저는 인원수를 저 혼자 라고 적어서 옆 좌석과는 아크릴 판? 으로 닫아 주었습니다.

 

제가 느끼기에 안좋았던 점이 있었다면,

1. 주문하겠냐고 했는데 메뉴를 어디에서 봐야하는지 모르겠는거예요 ㅠㅠ

-> 그래서 장어있는거요... 술도 상큼한 술이요... 라고 주문을 했습니다. (친절하게 주문받아주셨어요!)

2. 그리고 물도... 셀프였어요. 몰랐어요 ㅠㅠㅠ 맥주만 시켜먹었어요 (나는 쫄보야)

이것만 안 좋았던 것 같아요. 

 

그리구 요리하시는 분들이 젊은 분들이었습니다. 

 

젊은 분들이 요리를 하니까 좀 느낌이 달랐습니다. 제가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벌써부터 젊은 사람들이 요리를 해주는게 기특하면서도 나는 이 나이 먹도록 요리 하나 못해서 텐동 사먹으러 왔는데, ...

 

"맛집이네~~~? 개 이득"

 

그리고, 곧이어 다른 분들도 입장을 했는데요, 

 

저의 음식이 나올 때 쯤은 거의 만석이 되었습니다!

(가게가 크지 않았지만, 일부러 좌석을 많이 안 받게끔 한 음식점같았어요!

손님을 더 받는 것보다 퀄리티로 승부하겠다! 이런 느낌의 가게입니다!!)

 

좌석에 앉아서. 이렇게 젓가락도 먼저 준비를 해주었어요!
메뉴판이 저기 아크릴 판 앞에 있는데 옆에 다른 사람들 앉아서 뺏어서 못봤어요 ㅠㅠ
저기 젊임 고추 맛있었어요! 텐동이랑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젊임 고추 싱싱 고추

밖의 날씨는 햇빛이 있긴 했는데, 사진은 좀 어둡게 나오긴 했지만, 음식점 조명도 이런 색깔이예요!

 

제가 주문한 요리가 나왔는데요, 요리가 오래걸리지 않고 빨리 나와서 좋았어요. 

 

먼저 그 미소국? 된장국? 이 먼저 나왔습니다.

 

그리고 술도 곧이어 먼저 나왔는데요! 

 

제일 먼저 나온 미소국! 따듯해요!
상큼 한 술! 분위기에 취한다!
알코올인가 물인가 더 필요하면 리필 해준다고 했는데 기억이 잘 안나용

 

이렇게 제가 주문한 상큼한 술과 미소국이 나왔는데요. 물을 안 줘서 혹시 물을 원래 안 주나 했었거든요..

 

다른 블로거분들이 쓴 글을 보니까 물이 셀프래요... 몰라서 물어보려고 했다가 안물어본게 다행입니다(부끄러워요!)

 

 

 

 

으 동영상으로 다시보니 분위기에 취합니다. ㅠㅠ

 

또 가고 싶어요!

 

참!!! 제가 방문햇을때는 주방에 무려 4분이나 계셨어요. 

 

그래서 그런지 음식이 빨리 빨리 나왔습니다. 물론, 맡은 파트가 모두 다 다르시겠지만, 전체적으로 직원분들이 친절하시고 음식도 빠르고,

 

음식도 맛있었어요!

 

아무리 맛있는 음식점이어도 직원들이 불편하게 하면 가고싶지 않는데, 여기 '요우란'은 친절한 음식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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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온 텐동!! 뒤에 접시가 잇는데 접시에 덜어서 먹으래요!

드디어 음식이 나왔는데요!

 

음에 주시면서 장어부터 먹으라고 했나? 기억이 안나네 ㅠㅠ 뭐 필요하면 더 말하라고 했나?... 기억이 가물가물......

 

기억이 안나니까 다시 한번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설명서에 접시에 튀김을 전부 덜어서 먹구 남은 계란을 밥이랑 비벼먹으라고 하드라구요! (아님 말고)

 

 

밥이랑 계란이랑 어떤거랑 섞어서 먹으랬어요 맛있었어요!

일단, 여러분도 그렇겠지만, 튀김이 정말 기름에 튀긴거잖아요? (????????????)

 

그런데 전혀 느끼하지가 않는거에요! (좀 느끼 할수 있어요. 튀김이니까.)

 

밥도 혹시 양이 적을까 했는데 괜찮더라구요!

 

물론 튀김이 어쩔수 없겠지만 느끼한 면은 있을 수 밖에는 없어요! (???????????????)

 

그렇지만, 절인 고추가 그 느끼한 것을 다 잡아 주었습니다!

 

미소국도 그렇구요! 

 

상큼한 술도 한 몫을 합니다!

 

상큼한 술을 다 먹고 (물이 셀프인지 몰라서)

 

또 생맥도 먹었어요! 그냥 생맥이 가성비가 너무 좋았어요!

 

정확한 금액은 기억이 안나는데요. 금액이 너무 좋았던 것은 확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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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히 비운 음식들! 너무 맜있어! 정확한 후기를 위해서 한번더 방문을 해야겠습니다!

 

장어 있는 텐동 + 상큼한 술 + 생맥 해서 2만 얼마 나왔던 것 같아요. 

 

그리고 튀김이 장어가 있는게 아마 스페셜 텐동인가 그럴거에요. 여러가지 튀김들이 들어있는데 그 중 특히 기억나는게 

 

물론, 장어 튀김도 정말정말정말정말 쩔었어요. 

 

장어가 기름 많은것은 다 아시겠지만, 튀김이지만, 정말 괜찮았습니다. 

 

튀김중에 야채? 튀김 같은 것도 있었어요. 콩 줄기 같은.. 그것도 너무 맛있드라구요. 

 

맛있는 집이 잘 튀기니 다 맛있었어요.

 

또 계란도 어쩌면 그렇게 반숙을 잘 튀겼는지!!

 

(여기서 텐동 계란 나온거 집에서 해보려다가 망해서 다버렸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또 사먹으러 가야겠습니다!

 

새우튀김도 진짜 새우가 살아잇는 맛이었고, 김 부각도 호불호 가 있을 건데 저는 다 '호'였습니다.

 

김부각도 맛있드라구!!

 

(물론 개인차가 다 있을 수 있습니다. 근데 내 입맛에는 딱 좋아!)

 

 

그리구 좀 시간이 지나서 어떠어떠했는지,  얼마인지 정확한 기억이 안 나네요..(그래서 기억 하려 또 방문을 할거에요!)

 

음식을 먹으면서 행복했습니다. 

 

왜 돈 모아서 해외 여행가서 맛있는거 많이 먹어야지! 하는데 굳이 그렇지 않고 이렇게 맛집 와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너무 좋아요

 

행복했다.

 

이 음식 먹은지 지난달에 먹어서 정확히 직원이 저에게 어떻게 먹으라고 했는지, 금액은 얼마인지, 물은 셀프인데 맛은 어떤지 기억이 안납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더 가야겠어요! 

 

맛잇는 집은 또 가도 맛있으니까! 

 

지금까지 흙성이었습니다!

 

또 방문해서 후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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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으로 사먹은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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