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흙퍼먹는지성이 흙성입니다.
오늘 소개해들 맛집은 바로바로 서울역, 남산타워 근처에 있는 탄탄멘 탄탄면 맛집인 ‘금산제면소’ 인데요.
*실제로 방문하면 사진보다 더 작다. 처음 방문하였을 때 여기가 맞는가 문 앞에서 고민했다.*
(해리포터에서 나오는 마법사 마을로 가는? 입구 같은 느낌이다. 주변에 느낌이랑 금산제면소 혼자 느낌이 다르다)
탄탄멘 단일 메뉴를 판매하는 곳이고, 작년 여름에 서울 포리얼님 강의를 들으러 방문을 했을 때 1박 2일로 혼자 뚜벅이 여행할 때 다녀왔답니다. 작년에 사실 미쉐린 2022 미슐랭 2022 이어서 금액도 착하고 맛도 좋다고 해서 눈여겨보고 있었는데요.
올해 보니까 미쉐린 2023 타이틀은 없더라고요..ㅠㅠ
같은 날 서울 여행했을 때 다녀왔던 구복만두, 남포면옥은 그대로 2023 미쉐린가이드가 되었는데요..
2023.01.11 - [내 돈 내 산/내돈내산 맛집추천] - 서울혼자뚜벅이여행! 미쉐린7년연속 남포면옥 냉면, 블루보틀 후기!
구복만두는 네이버 블로그에 올렸어요.
네이버에 '흙성 구복만두' 만 검색하셔도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아마 몰래 평가해 주는 그 사람은 웨이팅이 길어서 밥을 못 먹어서 평가를 못했나 싶기도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정말 맛있었거든요!!
개인적으로 우동 쫄면 같은 것은 별로 돈 주고서도 사 먹는 메뉴는 아닌데 오직 탄탄멘은 너무 맛있더라고요.
오전 11시 개점
오후 8시 폐점
오후 2시 45분 ~ 오후 4시 준비시간
주말, 공휴일은 휴식 시간 없음
연중무휴 (명절 휴무)
예전에 한 8년 전 정도에 제가 지내고 있는 대전에서 갤러리아 타임월드점 식당가에서 탄탄면공방이 입점했었는데요.
처음 맛보고 너무 좋아서 거의 자주 왔었는데.. 계약기간 끝나고 바로 빠졌더라고요… 내 탄탄면……ㅠㅠㅠ 사장님께서 제가 탄탄멘을 자주 가니까 뭘 더 매번 공짜로 주시고 그랬었는데… 그 갤러리아 타임월드 탄탄면공방이 빠지고 나서 대전에서는 없었거든요! 그런데 지금 금산제면소리뷰를 하려고 보니 대전에 생겼나 봐요!!!! 금산제면소 후기를 적으려다가 탄탄면공방 이야기로… 탄탄면공방 대전점을 방문해서 또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암튼 탄탄면공방 때문에 탄탄면 탄탄멘에 빠졌었어요! 마치 처음 마라탕을 먹었을 때 그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서울 여행 혼밥 저녁을 무엇을 먹을까 하다가 미쉐린가이드에 선정되었으며 금액도 저렴한 맛집으로 금산제면소와 멘텐을 고민했는데요!
금산제면소의 탄탄멘 이냐
멘텐의 소유라멘 혹은 탄탄멘이냐
(멘텐은 보니까 2022 이어서 2023 미쉐린도 되었네요....)
후기를 보니 멘텐은 1인 셰프라서 종종 영업시간보다도 재료소진으로 빨리 문을 닫는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금산제면소는 식사 이후에 방문하려고 했던 남산타워와 가깝고 2인 요리사 라고 하여 금산제면소로 방문을 했답니다.
(멘텐도 얼마 멀지 않은 거리였습니다.)
맛집이지만 제발 웨이팅이 없기를 바랐습니다. 제발 나만 웨이팅이 없기를!!!
나는 혼자니까 혼자만 앉은자리라도 있기를!!
그리고 금산제면소를 열심히 찾아왔는데요.
이거 웬걸 가게가 너무 작은 거예요!
다행히 웨이팅은 없었는데, 정말 작고 아담하고 귀엽고, 느낌이 정말 '동화책'같은 느낌이었어요. 혼자만 주변에 비해서 느낌이 다른 느낌을 풍기고 있었거든요!
많은 후기 중에 가게가 '작다'라고 했는데 이렇게 작을 거라는 생각은 못했답니다. 들어가도 되는지, 영업을 하고 있는지 몰라서 가게 문 앞에서 기웃기웃 그랬는데 먼저 앉아서 먹고 있었던 남자 두 명과 눈이 마주쳤답니다.
그리고 문을 열고 들어갔더니 몇 명인지 물어보시고 한 명이라고 하고, 자리를 앉았습니다.
(요리사분이 무서운 느낌이었어요. '아 무섭다.' '무섭게 생겼다' 이런 게 아니라.. 일본에서 가게에 들어가면 '이랏샤이마세~!' 이런 느낌과 백화점에서 '고객님 어서 오세요~!' 이런 느낌이 아니라... 좀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좌석이 7명 정도 앉을 수 있는 기다란 일자로 된 테이블이 전부였습니다. 반대편은 요리하시는 분들이 계셨고요.
계산은 선불이고요.
메뉴는 탄탄멘 하나에온천달걀이나 튀긴 양파와 흰쌀밥을 추가해서 주문해서 먹는 가게였습니다.
혼자 카메라를 가지고 두리번두리번하고 앉으니 먼저 먹던 분들과 요리사분의 눈빛이 무서웠습니다.
다행히 사람들이 많이 없어 제가 앉을 곳도 있을뿐더러 자리까지 선택할 수 있었는데요.
먼저 오신 분이 안쪽 끝에 앉으셔서, 반대편인 입구 쪽 맨 끝에 혼자 앉을까 했는데 사람들이 줄 지어 많이 들어오게 되면 입구부터 앉으면 사람들이 계속 들어와야 하는데, 민폐일까 봐 앉지 않고 딱 가운데 앉아서 주문을 했습니다.
탄탄멘과 온천달걀,튀긴 양파와 흰쌀밥을 주문했습니다.
(12,000원 1000원 1000원) 총 14,000원
먹는 방법도 자세히 나와있었는데요.
뭐 결국 먹는 방법은 사람마다 스타일대로 다르니까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메뉴 중 온천달걀이 가장 먼저 나왔는데, 먹는 방법으로는 온천달걀은 탄탄면의 면이 1/3 정도 남았을 때 넣어서 잘 비벼 먹으라고 되어있더라고요. 미리 넣으면 맛이 중화된다고 친절하게 써주셨더라고요.*
참! 왜 가게 이름이 '금산제면소' 인가 궁금하기도 했는데요.
제 고향이 '충남 금산' 이거든요.
혹시 요리분이 금산분이신가? 하는 궁금증도 있었는데, 이렇게 포스팅을 하려고 알아보니, 충남 금산과 서울 맛집 금산제면소의 금산의 한자적 의미가 다르더라고요.
물어봤으면 뭐야 이 사람 그랬을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주문한 탄탄멘이 나왔는데요
어라?
국물이 거의 없는 탄탄멘이더라고요.
국물이 거의 탄탄멘이라…? 과연 맛은 어땠냐면
순삭이었습니다.
정말 맛있었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제 스타일이었습니다. 정말 좋아!!
맛을 정확히 말씀드리기가... 아니 맛있는 것을 맛있다고 설명하지 뭐라고 설명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사진을 찍고 순삭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추가로 주문한 온천달걀을 면을 1/3 남았을 때 넣으라고 아까 했었지요!?
와 존맛탱…. 다시 봐도 또 먹고 싶은 맛집입니다...
온천달걀 너란 녀석... 멋진걸?
온천 달걀과 탄탄멘을 다 먹은 모습입니다.
이제 주문한 튀긴 양파와 흰쌀밥을 넣어서 먹어볼까요?
튀긴 양파와 흰쌀밥을 먹는 법은요!
흰쌀밥은 면을 다 먹고 남은 양념에 넣어 비벼 먹으라고 하더라고요.
이때 흑식초와 떠먹는 고추기름을 같이 곁들이라고 되어있습니다.
처음방문하셔도 자리에 친절하게 먹는 방법들이 적혀 있어서 쉽게 드실 수 있으실 거예요!
튀긴 양파... 너란 녀석… 괜찮은 녀석이구만.. 흑식초... 초면이었지만 사랑했습니다.
고추기름.. 너 원래 멋진 거 알고 있었어...
이게 마지막 사진이었습니다. 탄탄멘... 참 좋은 녀석이었습니다.. 하나도 남김없이 다 먹었습니다...
국물이 거의 없었던 탄탄멘은 난생처음이었지만, 사실 국물이 있든 말든 맛만 좋으면 됐죠 뭐 ㅎㅎㅎㅎㅎㅎ
진짜 진짜 진짜 맛있었어요.
탄탄멘 와.... 사장님 사랑합니다.
드시고 보면은 왜 2023 미슐랭 미쉐린이 안됬는지 절대 이해 안돼요!!
저는 납득할 수 없습니다!!
위에서 말했던 것처럼 올해는 미쉐린 검사하는 사람 아마도 웨이팅 실패해서 못 먹어봤지 않을까 합니다.
제가 들어간 이후에 사람들이 계속 들어왔는데요.
한 분이 먼저 와서 자리를 맡으려고 하셨나 봐요.
그랬는데 자리 맡는 것은 안된다고 하자 전화해서 빨리오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곧 오시더라고요.
가게는 정말 작고 좌석도 다 붙어있는 모습입니다. 테이블이 길게 일자로 쭉 붙어있습니다.
(길어도 한 7명 정도 앉을 수 있는...)
메뉴도 단일메뉴 탄탄멘 밖에는 없고요.
그런데 진짜 맛있었어요.
또 먹어보고 싶은 맛이었습니다.
다행히 저는 사람들이 많이 없는 평일 월요일 저녁에 방문해서 웨이팅 없이 이렇게 편하게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은데요.
사람들 많고 웨이팅 하고 빨리빨리 먹었어야 했다면 혼밥 먹는 눈칫밥에 탄탄멘을 즐기지 못했을 것 같아요.
더 유명해지지 않았으면 좋겠는 음식점이었습니다.
또 간집 촬영 오면 알려주고 싶지 않은 집! 나만 알고 싶은 집! 그래도 아는 사람들은 다 가는 집!
가게가 더 커졌으면 좋겠어요!!!!
다음에도 서울에 방문하면 또 들리고 싶은 음식점이었습니다.
총금액은 탄탄멘 12,000 원 온천달걀 1,000원 튀긴 양파와 흰쌀밥 1,000 원 총 14,000원이었습니다.
(2022년 여름 방문 기준입니다. 현재는 달라졌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일식 라면, 라멘, 탄탄멘, 탄탄면 좋아하시면 좋아하실 것 같아요!
단 가게는 진짜 작아요!
지금 까지 흙퍼먹는지성이 흙성이었습니다.
다음에도 더 좋은 소재로 빨리 찾아뵐게요!!!
감사합니다~~!
*이 포스팅은 흙퍼먹는지성이 흙성이의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저작권으로 보호받으며 무단포스팅, 무단 재배포 시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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