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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돈 내 산/내돈내산 맛집추천

바다뷰맛집! 제주도 우도 아름다운소풍 해물톳짬뽕 + 맥주! 아침부터 혼밥혼술 후기! (제주도 나홀로여행 3일차 아침)

by 흙성 2023.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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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흙퍼먹는지성이 흙성입니다!

 

우도 아름다운소풍 바다뷰


이번 리뷰는 바로바로 제주도에서 먹은 짬뽕 리뷰인데요!
그냥 제주도 짬뽕이 아닌! 제주도에 가서도 거기다가 또 우도에서 바다를 보면서 먹은 짬뽕 후기입니다!

평소에 짬뽕을 엄청나게 좋아하는데요. (중국집 음식점에 가면 늘 짬뽕만 먹었답니다.)
(그런데 요즘은, 올해 들어 마라탕을 접한 다음부터는 늘 마라탕집을 가고 있어요.)

그리고 이 포스팅처럼 작년 6월에 제주도 여름휴가를 혼자 뚜벅이 여행을 했을 때, 우도에서 아침에 가서 짬뽕을 먹었거든요. (지난번 꽃담 수제버거 후기와 같이 아침 겸 점심으로 먹었답니다. 열두 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점심시간은 피하고자 일부러 혼자 먹는 식사이기에 사람들 없는 시간대에서 주로 식사를 했었어요.)

 

제주도 우도 바다뷰 맛집 - 우도 아름다운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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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묵었던 숙소인, 제주도 성산읍 플레이스 캠프 제주에서 아침 일찍 일어나 우도 가는 첫배를 타고자 했었고요.

(정확히는 8시 배를 탔었더라고요.) 우도에 도착해서 배 내리는 곳 선착장 앞에는 다양한 가게들이 자전거와 전기차 대여하는 곳이 많았는데요.

 

저는 뚜벅이로 하루종일 천천히 걸어 다닐 목적이기에, 자전거와 전기차 대여가 아닌 저의 두 다리로 걷는 것이 우도계획이어서, mbti 'p'성향으로 걷다가 괜찮은 곳 있으면 사진도 찍다가 괜찮은 음식점 있으면 식사도 하고, 카페도 가고, 마음대로 쉬고 놀고먹고 하려고 했었답니다. 

 

여러분! 자전거나 전기차 꼭 빌리세요. 저는 우도 한 바퀴 뚜벅이로 했는데 힘들어 죽는 줄 알았어요. (나머지 일정이 어떻게 갔는지도 모르겠어요.) 

 

뷰 맛집 - 우도 아름다운소풍

 

그중에서도 가게에서 바다가 바로 보이는 조용조용한 음식점들이 여럿 있었는데요. 그중에서도 짬뽕집이, 중국집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가게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곳이 아닌, 가게가 하나 있고, 저쪽~~으로 지나가야지, 가게가 또 하나 있고, 또 저기~~~ 가야지 가게가 있고 하는 곳이었어요. 

 

제주도는 섬이잖아요?

바다가 맞물린 곳의 짬뽕은 어떨지 기대가 되기도 했답니다.

제가 발걸음이 가는 데로 갔었던 음식점은 우도 '아름다운 소풍'이었습니다.

 

 

 

jeju - Udo 아름다운소풍
jeju Udo 아름다운소풍


짬뽕 하나만 주문가능한지 물어본 뒤 주문을 했고요.
(네이버를 통해 가게 영업시간을 확인하고 방문을 했지만, 혹시 모르니 다양한 리뷰에서 기재된 시간보다 더 빨리 영업을 한다고 하더라고요. 제주도에서는 기재된 시간과 실제 영업하는 시간이 다른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또 이 분위기와 바다가 보이는 배경에에서는 빠질 수 없는 맥주도 주문했습니다.

 

*아름다운 소풍 가게에서는 일반 짬뽕이 아닌 '해물톳짬뽕'이었습니다.*

 

*톳은 칼슘, 요오드, 철 등의 무기염류가 많이 포함되어 있고, 식이섬유소가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고, 빈혈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 네이버에서 검색해 봤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야외에서도 테이블이 있어서 야외에서도 먹을 수 있었는데... 야외에서 먹을 것을 그랬습니다.
(실내에서 먹은 게 최대 단점)
(방문 당시 6월이어서 더운 감이 있어 선풍기 바람을 쐬고자 하면 실내, 그래도 괜찮다 하면 밖에서 먹어도 바다뷰가 아주 좋았답니다)

 

우도에 온 다른 여행객들을 보면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아침부터 해물톳짬뽕에 맥주 한잔!!!!!

 

jeju - Udo


거의 자전거혹는 전기차들을 이끌고 지나가는 사람들을 구경하자니 한 편의 드라마가 따로 없었습니다.

가족단위로 오신 분들이 많이 계셨는데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아이를 데리고, 부모님을 모시고 여행 오신 분들이 많더라고요.

저도 여행객인데, 그런 모습을 보기만 해도 좋았습니다. 또 이렇게 바다를 보면서 먹는 게 정말 좋았습니다.


날씨도 너무 좋았고요!

 

우도 아름다운소풍 실내


또 짬뽕 금액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기억이 잘 안 나네요.)
제주도에서는 식대보다 커피가 금액대가 있어 오히려 체인점 카페들이 더 저렴했습니다. 작년 6월 휴가로 갔었던 것을 지금 포스팅하는데도, 솔직히 짬뽕 맛이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국물이 정말 시원했고, 예상외로 톳도 너무 괜찮았습니다.

 

그보다는 그때의 분위기가 아직도 기억나 너무 좋았습니다.

 

한편의 영화같은 '우도'



제주 여행 첫날은 날씨가 좋지 않았고, 제주 여행 이틀째는 비가 와서 원래 가려던 우도가 결항이 되고,
이번 포스팅 하는 제주 여행 3일째 되는 날 드디어 우도에 오고!! 날씨가 너무 좋아!

 



비 온 뒤 날씨가 더 화창하다고 하지 않나요.
이런 날씨와 전날이 흐렸다는 게 한 편의 드라마 영화 같았습니다.


전날 비 왔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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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 아름다운소풍 - 해물톳짬뽕
jeju - Udo
제주도 우도 혼밥 - 아름다운소풍
제주도 혼밥 - 아름다운소풍 해물톳짬뽕


또 아침부터 우도를 와서 먹는 첫끼였거든요. 아침이지요!

제주도에서는 아침부터 영업하는 식당들이 많은 대신 그만큼 저녁에 빨리 문을 닫는 곳이 많더라고요.


아침부터 먹는 맥주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이 시간에 출근해서 일하고 있을 테니까요. 여행으로 돈 벌고 먹고사는 인생이면 얼마나 좋을까요.

 

해물톳짬뽕 , 카스


그리고 맥주도 집에서 먹는 맥주와 같은 것이지만, 집에서 혼자 먹는 맥주와는 맛이 너무~~~~ 다르더라고요.

이전에는 일 끝나고 퇴근하고 집에서, 아니면 회식할 때, 쉬는 날에도 혼자 집에서도 술을 곧잘 마셨는데, 여행에서 이렇게 멋진 뷰를 보면서 먹는 맥주는 정말 달랐답니다.

(이 여행 이후로는 집에서 혼술을 잘 안 하게 되더라고요.)

 

제주도 혼밥 혼술 (우도 아름다운소풍)

짬뽕 국물은 아주 시원했고, 톳 식감이 생각보다 좋더라고요. 바닷가 근처라서 그런지 해물도 싱싱하니 좋았고, 국물이 정말 완전 너무 시원해서 맥주가 안 먹을 수 없었던 짬뽕이었습니다.

 

여행계획을 짤 때 저는 mbti “p” 거든요. 우도에서 무엇을 먹겠다. 무엇을 하겠다. 계획은 없고 ㅋㅋㅋㅋㅋㅋ 아침배를 타고 우도에 들어가서 저녁 마지막 배를 타고 오는 것이 저의 하루 계획이었어요.

그래서 우도에 대해서 자세하게 조사를 하지 않았거든요.

물론 음식점들도 더 맛있는 곳, 더 좋은 곳, 더 저렴한 곳들이 분명히 찾아보면 더 있었을 거예요.

그래도 이 한 끼 식사로는 너무 만족했던 식사였답니다.

제주도에 오게 된 여정도 힘들었고 맥주 한잔 먹는 것도 이런 여유도 너무 좋았어요.

괜스레 꾸미면서 좋은 곳만 찾아가는 게 아니라, 발 닫는 곳으로 그냥 편하게 돌아다니고 싶었거든요.

우도를 갈까 말까 고민했었고, 우천 시로 못 올 수도 있었지만, 우도에 온 것을 제주여행 중에서는 가장, 정말 잘한 일이었어요.

혼자 여행을 하신다면, 뚜벅이 여행을 하신다고 하시면 제주도에서 시간이나 여유가 있으시다면 우도 꼭 추천드려요!

저는 또다시 우도 포스팅으로 만나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주도 우도 혼밥 해물짬뽕 (아름다운소풍)

 

(아마 우도 포스팅은 우도 시리즈로 올라오지 않을까 합니다. 열심히 포스팅해 볼게요!)

지금까지 흙퍼먹는지성이 흙성이었습니다!!

*이 포스팅은 흙퍼먹는지성이 흙성이의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무단 포스팅 무단 재배포 시 법적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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