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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3대천왕, 식신 2스타인증 부여 맛집 '시골통닭' 후기! (부여 당일치기 혼자여행 후기3)

by 흙성 2023.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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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흙퍼먹는지성이 흙성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지난번 포스팅에 이어서 부여 혼자여행 뚜벅이 당일치기 후기 3탄인데요!

지난번 부여에서 마지막 여행지였던 부여 정림사지오층석탑, 정림사지박물관 다음 후기입니다.

부여여행이 혼자여행을 다녀와보니 정말 좋았고, 직접 갔다 오고 나서 느껴보니, 부여 읍내 근처에 볼거리가 다 모아져 있어서, 이동거리도 적어서 자녀가 있으신 분들은 아이와 함께 갈만한 곳으로 부여가 정말 좋은 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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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당일치기 혼자 뚜벅이 여행 후기 1편 (대전에서 부여가는법, 계획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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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나혼자 뚜벅이 당일치기 여행 후기 2탄! (정림사지오층석탑, 정림사지박물관, 정림사지석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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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들도 하나가 아니고, 여러 박물관들이 있고, 관람지들의 사이가 많이 멀지 않아 걷기에도 아주 좋았거든요.

또한, 국내여행지인데도 여자 혼자 여행이나 남자 혼자 여행을 하셔도 뚜벅이 여행객들이라면 괜찮은 여행이 되실 거예요.

(역사여행도 같이 되기에, 학생분들 소풍이나 아이 역사 교육 여행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날씨 좋은 날에 나중에 나올 궁남지도 아주 좋았어서, 부모님과 같이 오셔서 사진도 찍어도 좋고 자녀, 아이, 학생 들과 함께 걸으면서 백제 역사 이야기도 들려주시면서 역사공부 겸 여행오기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저는 역사를 잘 모르고 혼자여행을 와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다른 블로거 분들처럼 많은 역사 이야기를 더 해주고 싶었거든요! 다음에는 더 많이 공부해야겠습니다.)

 

이제부터 부여 여행 3탄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정림사지 에서 국내 부여박물관까지 가는 법 (네이버 참조)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정림사지에 나와서,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다가요.


근처에 가장 가까운 박물관으로 국립 부여 박물관까지 무려 걸어서 5분 사이에 있었습니다.

(부여에서는 정림사지박물관, 국립부여박물관백제문화단지 안에 있는 백제역사문화관과 근처에 있는 부여생활사박물관 도 있습니다.)

아침부터 정림사지 박물관을 갔는데 다시 국립 부여박물관을 갈 것인지 아니면 박물관 외 다른 관람지로 갈 것인지 고민을 했는데요.

박물관과 관람지 말고도, 오늘 아침 새벽에 일어나 아침도 못 먹었는데 이대로 식사를 하러 갈 것인가를 고민했습니다.

정림사지에서 시골통닭으로 가는 길

부여 맛집인 시골통닭과의 거리도 단 10분 정도 걷는 걸음으로 갈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박물관을 다녀온 다음 박물관은 왠지 힘들 것 같아 부족한 기력을 보충하고자 식사하기로 결정하고 음식점을 대낮부터(사실 대낮은 아니고 이른 점심시간) 열 두시 이전부터 치킨을 정말! 먹을 것인가 고민을 했습니다.

(많은 블로거 분들이 전부~~! 통닭 먹는 후기가 있어, 이때까지는 시골통닭에서 삼계탕과 닭죽을 생각지도 못했답니다. 그리고 사실 삼계탕과 닭죽을 좋아하지 않아서요. 통닭은 예외입니다.)

 

부여하면 맛집이 크게 두 군데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바로바로~! 부여 맛집으로 유명한 장원막국수와 백종원 아저씨도 칭찬한 시골통닭입니다.

장원막국수는 오전 열한 시부터 오후 다섯 시까지만 영업을 한다고 되어있었고요.

시골통닭아침 열 시~ 저녁 열 시까지 영업을 해서 더 빨리 더 늦게 닫더라고요.

그리고 정림사지에도 거리가 가까워 아침도 먹지 않은 저로서는 당장 뭔가를 먹어야 했기에 시골통닭으로 향했습니다.

시골통닭은 부여시장 사이에 있어서 부여시장 구경하면서 갔는데요.

 

부여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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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시장

이렇게 시장을 지나가는데, 마치 시련의 동굴 같았습니다. 

 

먹을게 보니 다른 음식들도 먹어보고 싶더라고요!

 

혼자여행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게 장점이지만, 여러 음식을 많이 먹어보지 못하는 게 단점인 것 같았답니다.

 

 

부여 시골통닭입구
부여 시골통닭
부여 맛집 - 시골 통닭

식당 내부는 일반 가정집을 개조한 것처럼 생겼고 내부가 많이 크진 않았습니다.

저는 혼자여서 가운데 구석 테이블로 자리를 잡았답니다. 제가 가게에 오기전도 벌써부터 식사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저처럼 여행객이 아닌 인근 주민이신 것 같았어요.)

 

부여 시골통닭 가게 내부
2022년 여름 부여 시골통닭 금액표

 

메뉴는 삼계탕, 백숙, 통닭닭요리 전문점인 것 같더라고요.

TV 에도 방영된 맛집이라고 합니다.

 

백종원의 3대천왕 부여 시골통닭
SBS 생방송 투데이 소문난맛집 - 시골통닭
2021 2스타 레스토랑 인증서 시골통닭 (식신)

 

백종원의 3대 천왕뿐만이 아니라, SBS 생방송 투데이 '소문난 맛집' 시골통닭으로 2022년 1월 25일 방영했다고도 합니다.

제가 2022년 여름에 방문했을 때이니 방문했을 때보다 더 빨리 방영을 했더라고요. 

 

또, 식신에서도 2021 2 스타 테스토랑 인증서를 받은 맛집이었습니다. 

 

많은 블로그 분들이 치킨 후기를 남기셔서 통닭(소)과 생맥주 500cc를 주문했습니다.

(점심시간 이전부터 맥주를 주문했는데, 느낌이 묘하면서 맥주생각에 기분이 좋아졌답니다.)


(다른 블로그분들을 보니, 방문보다는 배달과 포장으로 많이 드시더라고요.)
(숙소나 집에서는 주문이나 포장을 하셔서 드시면 갓 나온 음식을 접할 수 없어 아쉬웠다는 이야기들이 많아 저는 가게에서 갓 나온 뜨끈뜨끈한 통닭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은 전부다 닭백숙, 닭죽 등 삼계탕을 드셨는데요. 사실 통닭맛집이 아니라 백숙과 삼계탕이 맛집인 듯하더라고요.

 

(아니면 사실, 누가 점심시간 이전부터 통닭이랑 생맥주를 주문하겠습니까? 주문하는 제가 비정상인 것 같기도 하고요.)



블로그분들이 통닭 먹는 것을 보다가 당연히 통닭을 주문한 거였는데.. 저 혼자여행 말고 다른 누군가와 친구나 가족들 동료나 연인들, 자녀분들과 함께 방문한 거였다면 통닭삼계탕, 모래주머니등 메뉴를 두세 개를 주문해서 나눠먹었어도 아주 좋았을 것 같아요.

또, 금액도 맛집치고는 괜찮은 편이었는데요.

 

통닭 (소) 11,000 원
통닭 17,000원
파닭 18,000원
(파추가) 1,000원
모래주머니(반) 7,000원
모래주머니 14,000원
삼계탕 14,000원
닭계장 8,000원
닭 죽 7,000원
닭볶음탕 35,000원

*금액은 2022 기준으로 변경되었을 수 있습니다*

요즘 프리미엄 햄버거수제 햄버거 메뉴들은 감자튀김, 콜라 이렇게 세트로 해서 여기 삼계탕이랑 비슷비슷한 것 같았습니다. 또 모래주머니(닭똥집)도 저렴해서 혼자보다는 다른 누구와 같이 방문하는 게 다양한 메뉴도 주문하고 더 많이 먹을 수 있으니 다음번에는 다른 누군가와 같이 와봐야겠더라고요.

맛집이라 웨이팅이 있을까 봐 12시 이전에 방문을 했는데 12시 근처가 되니 부여 현지 직장인으로 보이는 분들이 많이 오시더라고요. 로컬 맛집이기도 한 듯한 게 저처럼 여행객이 아닌 주변 부여 주민들이 많이 방문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전부 삼계탕이랑 백숙 같은 음식만 주문하시는 거예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직 저만 통닭과 생맥주를 주문했더라고요. 그런데 계속 생각해 보니 누가 열 두시도 안된 시간에 방문을 해서 통닭과 생맥주를 주문하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시골통닭 생막주 500cc - 4,000 원


가게 안에 사람들이 전부 저를 쳐다보는 눈빛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저는 치킨 한 마리를 한 번에 다 못 먹어서 통닭 (소)로 주문을 했고, 갓 튀긴 통닭은 역시나 맛있기는 하더라고요.

그렇게 더 맛있게 느꼈던 것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홀로 생맥주를 즐기고 있는 저 자체가, 이 여유가 좋았답니다.

통닭의 설명을 하자면, 보통 집에서도 치킨을 배달해서 먹잖아요. 그래도 따뜻한 치킨이지만, 매장에서 먹으면 정말! 갓 튀긴 통닭을 접할 수 있어 아주아주! 뜨끈뜨끈했답니다.

 

부여 시골통닭 밑반찬
부여 시골통닭 밑반찬

*밑반찬 '무'와 '오이' '양배추'가 싱싱하니 좋았습니다. 역시 요리 식사 전문점이라서 그런지 밑반찬이 싱싱함과는 또 다르더라고요!.*

 

시골통닭


또, 통닭이 튀김 껍질이 바삭바삭하니 맛있더라고요.
생맥주가 꼭 필요한 녀석이었습니다. 제가 통닭을 먹고 있으니 저를 제외한 다 같이 몇 명이서 팀으로 온 직장인 분들이 우리도 통닭 하나만 시켜서 나눠먹자고 아우성 소리가 다 들렸습니다.

 

또 생맥주도 마셨는데요.
생맥주도 나눠마시자는 이야기도 들렸답니다.

 

부여 맛집 시골통닭


통닭도 맛있었고 생맥주도 아주 좋았습니다. 치킨을 1마리를 바로 드시는 분이라면 통닭(소) 보다는 그냥 '통닭'도 있으니 그 메뉴를 주문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주문한 생맥주를 다 먹고 나서 약간 부족한 느낌이어서, 생맥주를 먹을까 추가로 다른 술을 먹을까 하다가 더 취하면 당일치기 여행이 아주 당일치기 술 여행으로 될 것 같아 그냥 오늘 하루 망할 것 같은 느낌이어서 생맥주 300cc를 추가 주문했는데요.

생맥주를 추가 주문하니 가게에 있던 식사하시던 분들이 술렁술렁 쳐다보시는 게 느껴졌습니다.

 

부여 시골통닭


생맥주 500cc 주문할까 300cc 주문할까 고민하다가 생맥주 300cc 주문했는데요.

생맥주가 나오자 주문한 것을 후회했습니다. 양이 너무 적어서요! 그냥 500cc 주문할걸…

(금액은 천 원 차이인데 200cc 나 차이가 나더라고요!)

통닭도 바삭바삭하니 아주 맛있었는데 여행 첫끼부터 통닭과 맥주를 먹어서 그런지 속이 아주 니글니글했답니다.

추가로 닭죽도 팔아서 닭죽은 7,000원으로 금액도 저렴해서 한번 먹어볼까 했는데 왠지 양이 많을 것 같아 다 먹을 자신이 없더라고요. 생맥주는 다 마실 자신이 있었는데요.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닭요리를 치킨이 아니면 잘 먹지 않고, 치킨을 먹더라도 치킨 닭다리날개를 좋아하는 편이어서 이렇게 옛날치킨처럼 한 마리 통째로 나오는 것도 좋기는 한데.... (닭다리랑 날개가 더 좋아요! 퍽퍽 살 싫어요)

 

그래도 여행온김에 백종원 아저씨도 칭찬했다고 하고, TV 맛집 프로그램에 나왔던 음식점이기에 여행온김에 먹기 좋았습니다. 이렇게 식사를 마치고 다음여행지로 향했는데요.

 

아까 시골통닭오기 전 고민했었던 국립 부여박물관을 갈지, 시골통닭과 가까운 부소산성과 낙화암을 갈지 고민했답니다. 그런데 국립 부여박물관을 간다면 다시 왔던 길을 가야 하고, 어차피 집에 가려면 부여시외버스터미널로 가야 하니 집 갈 때 들리는 게 나을 것 같아 시골통닭과 가까운 부소산성으로 향했답니다.

 

시골통닭에서 부소산 가는 길

 

 

부여여행 맛집추천 - 시골통닭


부소산에 가니 산이었는데요.
여름에 방문했을 때라 그런지 모기가 엄청 많더라고요.
더군다나 비가 오고 난 다음이어서 급급한 것도 있었는데요. 다행히 부소산 갈 때쯤에 비가 다 그쳐서 편하게 갈 수는 있었습니다.


아니 여러분, 원래 이 포스팅은 부여 혼자여행 뚜벅이 당일치기 여행 3탄으로 밥을 먹고 다음 장소인 부소산과, 낙화암, 백마강 유람선을 탄 이야기를 쓰려고 했거든요?

 

그런데 이야기가 너무 길어지는 것 같아 왠지 한 포스팅으로 모두다 포스팅하는 것은 무리일 것 같아 다음 부소산, 낙화암, 백마감 유람선 포스팅에서 뵙도록 할게요!

 

지금까지 흙퍼먹는지성이 흙성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위 표시된 금액표는 2022 기준 금액표입니다. 2023 기준 금액이 변경되었을 수 있습니다.)

 

*이 포스팅은 흙퍼먹는지성이 흙성이의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저작권으로 보호받으며, 무단포스팅, 무단 재배포 시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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