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흙퍼먹는지성이 흙성입니다~!
오늘 포스팅은요!
바로바로! 부여 당일치기 여행후기 1편인데요!
아니!! 이 작성자는 제주도 여행 시리즈도 완결도 안 났고, 일본 여행 시리즈 완결도 안됐는데! 더욱더 최근에 올린 서울 여행 시리즈도 안 올렸는데 왜 도대체 또 다른 것을 올리냐!!!!
변명을 하자면, 하나의 주제로 계속 올리고 싶지만 기력이 달리고, 또 기억이 왜곡되어 하나의 여행주제만 올리는 게 쉽지는 않더라고요.
그리고 사실 같은 주제로 계속 올리면 블로그 지수가 떨어진다나 뭐라나…
(블로그 주인장은 쫄보다)
그래서 이것저것 다양하게 올리고 있습니다.
(다양하게라고 하지만 사실은 중구난방이다 시간과 장소의 흐름을 넘나들며 작성 중… 블로그 주인장이라서 다행이다. 글 쓰는 직업이었다면 마감 때문에 금방 잘렸을 듯)
또, 일상생활을 하면서, 일을 하면서 조금씩 쉴 때마다, 핸드폰으로 잠깐잠깐 시간이 있을 때마다 블로그 포스팅을 조금씩 작성을 하고 있는데요.
포스팅을 짧게나마 할 때마다 그때 매 순간마다 텐션에 따라서 글 쓰는 게 조금씩은 다르더라고요. 그래서 한 번에 하나의 주제로 주르륵주르륵 쓰는 게 어렵더라고요.
(저의 다른 포스팅을 보시면 처음보다 텐션이 떨어졌다거나, 갑자기 나중에 텐션이 급발진 한 여러 글들을 보셨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저는 짧게 짧게 글을 쓸 생각이 없거든요!!
아마 이 부여 당일치기 시리즈로 시간의 흐름으로 간다면 시리즈 물로 여러 편이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안 그래도 이 하나의 포스팅 편이 너무 긴 것 같아서 2탄 준비 중에 있습니다. 3탄까지 쓰고 있었네요.. 아마도... 3탄으로 안 끝날 예정..)
(사실 글을 쓰는 입장에서는 깔끔하게 한 편으로 완결을 짓고 싶었으나 이 주인장은 지금처럼 할 말이 많다. 수정할수록 내용이 계속 추가가 된다. 기억왜곡된 것이 수정할수록 다시 되살아난다.)
먼저 왜 부여를 당일치기로 갔냐고요~~?
부여를 당일치기 여행으로 선택한 이유! 제가 거주하고 있는 대전에서 부여가 그나마 가깝습니다.
(당일치기 여행 장소 후보들은 부산, 경주, 여수, 공주 등등)
충청, 대전, 중부권이라면 위 끝과 아래 끝보다는 가까운 곳이 당일치기 여행이 조금이라도 덜 피곤하고 교통시간도 줄일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그런지 대전에서 부여로 출발하는 버스 편의 금액대도 물론 좋았는데요.
*2022년 7월 당시에는 7,800원이었는데 금액이 변경되었을 수 있습니다.*
또, 뚜벅이 여행을 계획이기에 터미널 혹은 역 근처에서 볼게 많은가도 엄청 중요했는데요.
경주도 계속해서 물망에 올랐지만 경주로 가려면 신경주역 ktx만 있어서 이동하는 수단에만 경주는 교통비가 배로 들더라고요.
또한 신경주역에서 경주 시내 안으로 들어가려면 또다시 버스를 별도로 타야 하더라고요! 이동하는 시간을 최소화해야지 당일치기로 많이 보고 다니려면 괜찮을 것 같더라고요.
또한 경주는 당일치기보다 우리들이 어렸을 적 수학여행으로 많이 갔었던 것처럼 1박 2일 이 훨씬 좋다고 합니다. (교통비를 뽑고, 이왕 방문 한 김에 다 보려면 1박 2일로 가야겠더라고요.)
물론 경주가 볼거리도 많고요!
오늘 소개해드리는 부여도 1박2일로 다녀왔다면 더 좋았을 것 같더라고요.
부여 여행을 하면서 원래 가려던 장소를 다 못 가봤거든요!
그리고 여행장소 알려주는 유튜브 분이 계셨는데 '똘똘한 여행 똘란 TV'에서 설명을 잘해주셔서 당일치기 여행하는 다양한 장소들을 여러 곳을 알려주셨는데, 그중에서도 저의 집에서 부여가 가깝고, 설명도 참 잘해주시더라고요!
덕분에 부여를 잘 다녀왔습니다! 또 저는 뚜벅이 여행이 목적이기에 버스나 택시사용을 최소화하자고 생각했는데요.
이렇게 대략적으로 여행 갈 곳을 다 정해놓고 보니 부여시외버스터미널 중심으로 박물관과 문화재들이 가깝게 있어서 걸어서 뚜벅이로 가기가 다 가까운 위치더라고요!
대략적인 계획을 잡은 것은요!
부여시외버스터미널 하차
바로 옆
부여 정림사지오층석탑 (정림사지박물관 같이 있음)
근처 시골통닭 식사
부소산성 + 낙화암
장원막국수 식사
국립부여박물관
시간 남으면 궁남지
백제문화단지 (혼자 떨어져 있어서 보류)
그리고 다시 부여시외버스터미널에서 대전으로!
이렇게 발걸음이 가는 곳으로 내 마음대로 당일치기 뚜벅이여행을 하려고 잡았답니다.
*계획의 실수라면 박물관 운영시간이었는데요. 보통 박물관이 9시에 시작을 하는 반면 저는 대전에서 7시 첫 버스를 타고 오느라고 출근시간보다 더 빨리 일어나 준비를 해서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고, 버스 안에서 잠을 자지 않아 부여에 도착해서는 피곤하기도 하더라고요.*
또 가장 부여시외버스터미널과 가까운 박물관인 '정림사지'는 9시부터 시작해서 운영 시작시간까지 기다려야 했는데 기다린 시간이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그러면 부여에서 도착해서 가장 멀리 있는 백제문화단지를 먼저 가지 그랬냐? 갔었으면 가자마자 들어갈 수 있었겠다 하면은 백제문화단지는 단! 버스가 똥망이었습니다.
*버스 시간이 하루에 2대 있다고 표시가 되었다. 버스를 탔어요 걷는 시간만 50~60분이 확인된다.*
*하루에 2대 있다는 버스, 포기했다.*
많은 분들이 부여 여행 후기를 1박 2일로 자녀분과 가족들끼리 오셔서 백제문화단지와 바로 옆에 있는 백제역사문화관, 근처에 롯데아울렛 부여에서 쇼핑, 롯데리조트 부여에서 많이 숙소를 잡으신다는 후기를 봤었는데요.
저도 자차가 있고, 가족이나 다른 누군가와 왔다면 그렇게 묵었을 것 같더라고요!
다만, 저는 뚜벅이에 당일치기 여행이어서, 백제문화단지 부근을 가지 않는 대신 근처에서 볼 수 있는 것은 거의 다 본 것 같았답니다.
부여 여행 갔을 때 한창 읽었던 책이 '세상에서 가장 짧은 한국사'라는 책이었는데요. 재미있게도 부여 여행 갔을 때 부여이야기가 많이 나왔던 챕터를 읽고 있었답니다.
(책도 가지고 가서 사진 찍었어요. 책 챙기는 것은 비추합니다. 백팩을 챙겼었는데 아침에는 가볍다가 저녁이 되니까 너무 무겁더라고요. 저녁에 집 가는 버스는 잠만 자고요. 버스에서 읽으려고 가져왔어요. 공부 못하는 애들 특징 - 쓸데없음)
그리고 당일치기 여행이기에 너무 힘들면 다음날 출근을 해야 하니 적당히 다녀오자고 하면서 부여로 결정했습니다.
(여러분 오해하지 마세요. 아직 여행 출발도 안 한 글입니다.)
(그렇기엔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 하나만 더! 하나만 더! 보자고 돌아다녔어요.)
대전에서 부여로 가는 법은! 대전 복합터미널 아니고요! 대전 유성터미널 아니고요!
대전 청사시외버스둔산정류소 아니고요!
(위 대전복합터널, 유성터미널은 하루에 부여 가는 버스가 단 하나만 운행 중입니다)
대전에서 부여 가는 버스 타는 곳은 '대전 서남부 터미널'인데요.
저도 대전에서 거주하면서 대전 서남부 터미널은 처음 방문이라 좀 낯설기도 했습니다. 주로 서울과 동서울 그리고 고향에 갈 때는 대전 복합터미널을 이용하고, 청주 공항으로 갈때는 대전 유성터미널, 인천공항까지는 대전청사시외버스둔산정류소를 이용했었는데요! 뭐 어쩌겠어요 부여 가는 버스가 그렇게 있다는데요.
*작년 2022 년 7월에는 7,800원이었던 버스표가 금액이 오른 것 같아요. 8,400원으로 기재되어 있네요.*
평소 출근할 때보다 더 빨리 일어나서 부여를 갈 준비를 했고요. 서울이나 타 지역으로 가는 버스를 티머니 GO 어플을 이용해서 예매를 했는데 여기는 예매가 되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대전 서남부버스터미널에 도착해서 버스예매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카드결제를 하는 무인결제하는 곳이 있어 티켓을 구매하고 바로 버스에 올랐답니다.
급하게 다녀오느냐 대전 서남부터미널의 사진은 없네요.
다른 터미널보다 작고요. 시설도 오래된 것 같았습니다.
첫 버스 시간은 7시 버스 여서 7시 버스를 타고자 했고, 출근시간 이전이기에 차량들이 밀리지 않았답니다.
버스가 첫차인 오전에만 삼십 분마다 있었지만 아침 8시부터 버스 시간이 한 시간에 한 대 밖에는 없어 버스를 놓쳤다면 아찔했답니다. 아침 7시 버스를 시작으로 막차는 오후 8시 버스가 막차였습니다.
대전에서 부여로 가는 시간은 1 시간 35분 걸린다고 되어있어서,
오? 예정된 시간보다 더 빨리 도착할 것 같은 거예요.
일반 승용차로는 한 시간 살짝 넘게 나와서요! 그런데!!
(대전에서 서울로 버스는 2시간 정도 걸리거든요.)
이렇게 전부 쓰여있는 정류장을 모두 들려서 가는 거더라고요!
그래서 사람이 안내리거나, 승차하지 않으면 조금이라도 빨리 가나 싶었는데 거의 똑같이 예정된 시간에 도착을 했답니다.
또 다른 곳은 다 멈추고 하차하고 승차하고 출발을 했지만, 오직 논산에서는 정해진 시간에 출발을 했는데요. 논산에서만 정차하고 정해진 시간에 출발해서 그때가 시간이 좀 걸렸답니다. 그래서 예정된 시간에 부여에 비슷하게 도착했어요.
그리고 또 비소식이 있는 거예요. 여행 한날요!
제주도 여행도 비가 오고
서울도 비가 오고
부여도 비가 오는… 나의 혼자 여행 후기들… 그래서 비 소식을 알고 있었기에 접이식 우산도 챙기고 대전에서부터 출발을 했는데요!
대전에서는 출발할 때 비가 오지 않아서 괜찮았는데 논산부터 비가 오더니 부여에 도착하니 비가 조금씩 조금씩 내렸답니다.
많이 오는 것도 아니고 내리다가 말다가 내리다가 말다가 하는 비요!
비를 맞으면서 하는 부여 여행!
이제부터! 다음편부터! 본격적인 부여 여행 후기가 시작됩니다!
많이 지루하셨죠?
너무 내용이 길어지고 루즈해져서, 내용을 잘라서 시리즈로 올릴게요!
지금까지 흙퍼먹는지성이 흙성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포스팅은 흙퍼먹는지성이 흙성이의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저작권으로 보호받으며 무단 포스팅 무단 재배포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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