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흙퍼먹는지성이 흙성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작년 6월에 갔었던 제주도 여행에서 3일 차 일정이었던 '우도'입니다!
*이 동영상은 맛보기입니다. 참, 여러분 카메라 꼭 챙기세요. 두 번 챙기세요. 삼각대 꼭 챙기세요. 아침에 가세요. 아침에 가야 사람들이 많이 없습니다.*
아마 지금 포스팅하는 우도는 시리즈로 올릴 것 같아요!
*제주도 여행 5박 6일 동안 다 나뉘어서 올리는데 우도 하나만 해도 시리즈가 탄생하는 기적!*
*유튜브 여행이었다면 한편으로 끝났을 것 같아요.*
제주도에서 찍은 사진이 대략 2,000장 정도 되었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리는 우도에서만 사진 찍은 게 천장 정도 되더라고요.
그래서 사실 '우도' 포스팅이 제주도 포스팅 중에 가장 어렵고 또 무섭기도 하답니다.
(그래서 중간중간 다른 포스팅도 올렸어요. 어떻게 올려야 할지 막막하기도 했습니다.)
포스팅을 쓰다가 부족한 내용이 있으면 고치고, 또 고치고, 추가할 내용이 있으면 추가하고 있어요.
제주도를 5박 6일로 여행을 잡고 처음 2박 3일을 제주도 성산에서 머물렀습니다.
(성산 포스팅은 제일 밑에 링크 올릴게요! 스토리가 많아서 복잡할 것 같아서요.)
그리고 우도 갔던 날이 제주도 3일 차 이자 성산에서의 마지막 날이었는데요.
제주도 성산에 위치한 숙소 플레이스 캠프 제주에서 캐리어를 정리를 하고, 룸키를 반납을 하고 나왔습니다.
*이렇게, 플레이스 캠프 제주에서 마지막 날 아침 날씨인데요. 다행히 날씨가 개어서 우도에 갈 수 있겠다 싶었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보셨을 수도 있는데 제주도 첫날에는 날씨가 흐리고, 이틀째에는 비가 와서 원래 일정이었던 우도 가는 배가 결항으로 우도 계획이 틀어져 이번 포스팅인 3일째에는 날씨가 좋아 다행히 우도를 갔답니다.
플레이스 캠프 제주에서 전날에 일찍 잠들어 아침에 눈이 자동으로 떠졌는데요.
(사실 모처럼의 여행인데 아무것도 안 하고 잠만 잘 수 없겠더라고요.)
다행히 날씨가 너무 좋더라고요!
비 온 날 다음이 날씨가 좋다고 하는데 진짜 짱짱했습니다.
캐리어를 끌고 우도 가는 배를 타는 성산포항종합여객터미널로 향했습니다. 날씨가 좋으니 기분도 같이 좋아지다라고요.
어제 아침과 같은 시간이었는데 비가 안 오니 주차장에 차량들도비 오는 어제 보다도 많이 보이더라고요.
★★★★★★★그리고 캐리어를 끌고 갔는데요! ★★★★★★★
저는 우도를 당일치기로 가려고 했기에 캐리어를 끌고 우도로 들어갈 수는 있지만 캐리어가 불편할 수 있어 많은 우도 포스팅으로 캐리어 보관하는 것을 찾았는데요!
1. 성산포항종합여객터미널 편의점에서 비용을 내면 보관을 해준다더라.
2. 성산포항종합여객터미널 보관함에 캐리어가 들어간다더라.
였습니다.
우도 당일치기라면, 여행객들이라면 캐리어를 어떻게 할 것인가 문제도 있어, 제주 성산에 머무는 계획에는 성산에 머무는 날에 편하게 다녀올 생각이었는데 우천 시 취소로 오늘 가게 되어 캐리어도 보관가능 한지 급하게 찾아봐야 했답니다.
(사실 전날에도 성산포항여객터미널에 왔었지만 비 때문에 배 운행종료라는 소식에 보관함을 자세히 못 봤었거든요)
성산포항종합여객터미널에 똑같이 도착해서 보관함을 보니 너무 다행인 게 기내용 캐리어가 들어가는 사이즈더라고요!
다행히 저의 캐리어는 기내용 캐리어 20인치 여서 성산포항종합여객터미널에 있는 보관함에 잘 넣었답니다. 제 캐리어가 다행히 20인치여서 다행이었지만 그보다 더 큰 캐리어는 들어가지 않았을 수 있었는데요. 아침 일찍 첫 배를 타러 와서 많은 보관함 중 선택할 수 있었지만, 늦게 오면 보관함에 자리가 없어 못 맡겼을 수도 있을 것 같더라고요. 필요한 물품만 챙겨서 배티켓을 구매하고 배를 타러 갔습니다.
*햇빛 좋은 날에는 여름이어도 모자와 긴팔, 선크림 꼭 추천드립니다. 우도에서 하루종일 있다가 왔는데 화상을 입었지 뭐예요.*
참, 표를 구매하시려면 편도와 왕복이 있는데요, 승선신고서를 작성하고 왕복으로 구매를 했는데요.
편도로도 구매를 할 수 있었는데, 저는 우도를 당일치기로 나올 예정이어서 왕복으로 구매를 했답니다.
저녁 시간에는 우도에서 성산으로 나오는 항구가 하우목동항 밖에 없어서 추후에 나올 이야기인데요.
2시 30분 이후에는 하우목동항에서만 나와야 하니 사람들 대기시간이 엄청 기다리셔야 합니다.
(아침 일찍 배에 오르려고 하니 가게들이 열지 않았더라고요. 또 아침시간대에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그런데, 점심쯤 되니 우도에 여행객들이 바글바글바글바글바글바글바글바글.................
커플들과 가족여행객들이 많더라고요...
혼자 여행은 쓸쓸히.... 사진만 많이 찍어 1,000 장 넘게 찍었답니다.
아침 일찍 출발해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갈 때는 좋았으나, 우도에서 나올 때는 사람들이 만리장성 급으로 줄 서있어서 오래 기다려야 했답니다.
배에는 차량도 승선 가능해서 배 옆으로 조심조심 탔고요.
배에 차량들도 탔답니다.
배 내부는 의자가 있는 게 아니라 방처럼 되어있어 신발을 벗고 누워도 되고 앉아도 되는 곳이었습니다.
아침 일찍 배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없더라고요.ㅎㅎㅎㅎㅎㅎㅎ 그래서 원하는 자리에 편하게 갈 수 있었습니다.
(우도에서 성산으로 올 때는 앉을자리가 아예 없어서 서서 가는 것도 끼여서 와야 했습니다.)
배를 타고 우도로 가는 시간은 오래 걸리지는 않았답니다.
배에서는 저처럼 혼자 오신 분들도 많이 계셨어요. 6월이라서 모자도 챙겼는데 우도에서는 정작 안 써었거든요?
그런데.. 화상을 입었어요 우도에서요. ㅋㅋㅋㅋㅋㅋ 긴팔셔츠도 걸쳐 입었는데 팔은 걷고 다니고, 반바지에 목 아래쪽에 화상을 입었는데요.
지금까지도 남아있는 흉터랍니다.
여행에서 남김 흉터인데도, 나쁘지 않고 추억으로 남고 있어요.
(날씨가 너무 좋아서 한 편의 사진이 그림 같았습니다.)
그리고 우도 하우목동항에 도착을 했습니다.
저는 걸어서 우도의 모든 것을 천천히 모두 둘러볼 심산에 아침배로 들어가서 저녁 마지막 배를 타고 나오자고 생각했었는데요. (그런데 정말 힘들어 죽는 줄 알았어요 그래도 우도 진짜 좋았습니다.)
바로 배에서 내리면 앞쪽에 각종 자전거, 전기자전거 빌려주는 곳 전기차 대여하는 곳이 엄청 많았으나 저는 대여하지 않고 뚜벅이로 원래부터 걸어가려고 했기에 천천히 보려고 빌리지 않았답니다.
(여러분은 꼭 빌리세요!! 다리 부러져요… 안 빌린 거 후회합니다..)
(혼자 생각하기로는 밥을 먹고 해야 하는데 혹시 잊어버릴까 봐 걱정이고, 전기차는 안전하다고 하지만 나는 장롱면허고, 사진도 여유 있게 찍고 싶은데, 바다 가까이 있는 돌 사이사이에는 자전거를 가지고 갈 수도 없고....)
*그래도 빌릴걸이라는 후회… 진짜 꼭 빌리세요*
다른 블로그 포스팅을 보니까 우도에서 뚜벅이 여행이신 분들은 대게 가고 싶은 곳, 유명한 곳 등 몇 개만 선택을 하고 목적이 있어서 딱딱 정하고 오셨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그런 게 일도 없이 그냥 발 닫는 곳으로 가려고 했답니다. (Mbti 확신의 P)
일단 아침부터 바다도 맑고 날씨도 좋고 해서 최고의 여행지였는데요. 제주도에서 좋은 곳이 정말 많았지만, 우도가 제일 가장 기억에도 많이 남고 사진도 너무 멋졌답니다.
정말 추천드립니다.
제주도 여행이라면 우도 정말 추천드려요.
사진으로도 만나보시죠!
저는 처음부터 하우목동항에서 시계방향으로 우도를 한 바퀴 돌려고 했고, 제주도도 바다였지만 우도도 주변이 바다라서 한바퀴 돌면서도 어디서든 사진을 찍어도 어떻게 서든지 인생샷을 찍을 수밖에 없더라고요.
이렇게 처음에는 가지고 갔던 카메라로 셀카모드만 촬영을 했었거든요.
여행에서 셀카 찍는 게 낯설어서요. 그리고 보는 사람들이 사실 부끄러웠어요. 혼자여행 와서 셀카로 사진 찍는 게요.
그런데 가지고 갔던 카메라가 블루투스 모드로 멀리서 핸드폰과 연동이 되어서 촬영기능이 연동되더라고요.
그래서 삼각대도 챙겼었거든요!
(삼각대와 카메라를 안 챙겼으면 정말 울었을지도 모릅니다.)
삼각대 + 카메라 블루투스 스마트폰 촬영모드로 점점 셀카 사진이 과감해졌답니다!
여러분도 꼭 카메라와 삼각대를 꼭 챙기세요!!
저도 혼자 갔었는데 이렇게나 잘 놀았답니다!!
여러분들도 혼자라서 내향형이라고 움추려들지마시고, 즐기고 오세요.
여러분들의 휴가는 여러분들의 월급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렇게 점점 멀리서 카메라를 삼각대에 올려놓고 스마트폰으로 촬영버튼을 눌러서 혼자서도 잘 촬영하고 놀았답니다!
(이렇게 해서 찍은 사진이 무려 이 제주도 여행에서만 2,000 장 넘게 찍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우도를 지나다니다가 '말'도 있었는데요.
우도뿐만이 아니라 제주도에서도 그냥 길에 '말' 들이 많더라고요.
성산에서도 '말'을 봤었는데, 움직이지 않아서 모형인가 했더니 천천히 움직이더라고요.
저는 쫄보라서 가까이 가지는 못하고 이렇게 멀리서 '말'과 같이 사진도 찍었답니다.
참 저렇게 바다에 맞닿는 곳에 거무튀튀한 곳을 조심하셔야 하는데요.
이끼가 낀 곳이 많아 많이 미끄럽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 여행 동영상을 보시면 이끼에 미끄러지신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고요.
특히나 자전거 조심하셔야 해요!
이렇게 편하게 사진 찍으려면 차라리, 자전거를 안 빌리기를 잘한 것 같기도 하더라고요.
(그런데 이제 다리를 포기한...)
아직! 이게 우도 시작단계입니다.
제주도 여행에서도 번외 편에 속하는 우도여행 시즌1 여기까지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엔 뭐다? 제주도 여행 편에서 우도여행 시즌2도 포스팅할게요!
우도에서 찍은 사진 1,000 장 중 괜찮은 사진만 선별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흙퍼먹는지성이 흙성이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포스팅은 흙퍼먹는지성이 흙성이의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저작권으로 보호받으며, 무단포스팅 무단 재배포 시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제주도 여행 이전 포스팅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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