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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놀기 여행코스

부여 나혼자 뚜벅이 당일치기 여행 후기 2탄! (정림사지오층석탑, 정림사지박물관, 정림사지석불좌상)

by 흙성 2023.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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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흙퍼먹는지성이 흙성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바로바로~! 부여 나 홀로 뚜벅이 당일치기 여행 2 탄인데요.

작년 여름에 혼자 당일치기로 버스를 타고 다녀왔답니다.


2023.01.11 - [혼자 놀기 여행코스] - 부여 당일치기 혼자 뚜벅이 여행 후기 1편 (대전에서 부여가는법, 계획짜기)

 

부여 당일치기 혼자 뚜벅이 여행 후기 1편 (대전에서 부여가는법, 계획짜기)

안녕하세요~~~~! 흙퍼먹는지성이 흙성입니다~! 오늘 포스팅은요! 바로바로! 부여 당일치기 여행후기 1편인데요! 아니!! 이 작성자는 제주도 여행 시리즈도 완결도 안 났고, 일본 여행 시리즈 완결

jisungwed.tistory.com



지난 포스팅에서 이어서 대전 서남부 터미널에서 부여시외버스터미널로 가는 7시 버스를 타고 출발하여 8시 35분 정도에 부여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버스에서 내려서 백제문화단지로 갈지, 정림사지오층석탑을 먼저 갈지 고민을 했답니다.

 

부여시외버스터미널 앞 도보여행길 지도


정림사지오층석탑은 바로 부여시외버스터미널 옆에 있어서 대략 600m 거리밖에 안 되는 거리에 있더라고요.

 

부여시외버스터미널에서 정림사지까지 가는 길


어차피 집에 가려면 부여시외버스터미널에 버스를 타러 다시 와야 하니 정림사지오층석탑 박물관 마감 시간 전에 일정이 끝나게 되면 버스를 타러 오는데 박물관 운영시간이 남는다면 정림사지오층석탑을 마지막에 들려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래서 백제문화단지정림사지오층석탑, 정림사지박물관 둘 다 오픈시간은 9시니까 택시를 타고 차라리 오픈시간에 맞춰 백제문화단지를 갈까? 했는데 백제문화단지의 버스 편은 좋지 않아 택시 타고 갔다가 택시 타고 다시 나와야 할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또, 사실 예전에 몇 년 전에 가족들이랑 백제문화단지에 당일치기로 다녀왔었거든요. 그때는 자차를 타고 왔지만 혼자 가려니 버스 편이 좋지 않아 고민이 되었습니다.

백제문화단지의 볼거리는 정말 많았지만 다시 부여 시내로 오려면 택시를 타야 하나 싶어서 보류했답니다.

아니면 먼저 처음부터 백제문화단지를 들려서 부소산성 낙화암, 장원막국수들 일정을 위에서 내려오는 방법도 고민했었는데요.

버스 편이 좋지 않아 무조건 택시 각이었습니다.

 

(그리고 백제문화단지를 갔으면 궁남지를 시간이 없어서 못 봤을 수도 있었는데요. 

궁남지를 못 봤으면 울었을지도 몰라요. 궁남지 정말 좋더라고요! 궁남지 꼭 추천드립니다!!)

 

궁남지 맛보기

(부여에 갔을 때는 비가 와서 날씨가 좋지 않았지만, 저녁 집에 가기 마지막 일정이었던 궁남지 때는 날씨가 아주아주 좋았다.)


부여의 기억은 초등학교 때 소풍으로 왔었는데 기억나는 것은 삼천궁녀가 떨어졌다고 한 낙화암 하나뿐....

그 외에는 기억이 하나도 남지 않았답니다.

그때 무슨 일이었는지 낙화암에 사람들이 엄청 많아서 거의 사람들 사이사이에 치이면서 다녔던 것 같아요.

 

부여 낙화암 맛보기

*초등학생이었던 아이는 이렇게 아저씨가 되었다.*


그래서 운영시간 9시 오픈시간에 맞춰 들어가자며 정림사지오층석탑으로 정하고 걸어서 출발했습니다.

요즘은 스마트폰 지도어플이 정말 친절해서 굳이 다른 게 필요 없더라고요.

네이버 지도 하나만 가지고 열심히 걸어갔는데요.

정림사지오층석탑은 대략 십 분이 안 되는 정도 거리여서 부여시외버스터미널에서도 쉽게 오실 수 있으실 거예요.

다만, 옆에 벽으로 막아놓은 곳이 먼저 보여서 쭉~~ 긴 벽을 먼저 보실 수 있을 텐데요. 입구는 정림사지와 부여중학교 사이에 있어 벽을 따라가 밑으로 조금 더 내려가서 밑의 이정표를 따라가 옆으로 이동을 했답니다.

 

부여 이정표



부여 정림사지는
9시부터 오후 5시, 6시까지 운영을 하고요.


3월 ~ 10월까지가 오후 6시까지
11월 ~ 2월까지가 오후 5까지 운영을 한다고 합니다.

 

 



부여군민과 경로이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는데요.

입구에서 아는 사람이나 놓고 왔다는 소리는 안 된다고 합니다.

 

얼마나 많은 분들이 많이 말씀하시는지 다 적어놓으셨네요.

 

 

부여 살아요~, 00리에서 왔어요~, 000 아는 사람인데요~~, 얼굴 보면 모르나 내 나이를~~?

부여 정림사지 입구

 

*야간 관람도 있다고 합니다. 계절마다 다르니, 5월부터 하는 야간관람에도 방문해 봐야겠어요!*



혹시 9시 이전에 도착해서 먼저 들어갈 수 없나 했는데요. 영업시간인 9시가 안 됐어서 기다렸다가 결제를 하고 입장을 했습니다.

어른은 1500원이었습니다.
금액이 엄청 저렴했습니다. 정말 좋았어요!!

 

가족들끼리 오셔도, 부담 없는 입장료이고, 볼 것도 의외로 많았고, 아주 이득입니다!!

마치 학생 때 소풍을 온 것 같았는데요.

비 오는 것만 빼면 다 좋았답니다....

 

부여 정림사지오층석탑과 함께


시간을 잘 맞춰서 가면 안내요원이 설명해 주는 프로그램도 있더라고요.

먼저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연지'를 지나서 부여 '정림사지오층석탑'과 '부여정림사지 석불좌상'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부여 정림사지
부여 정림사지 연지, 오층석탑


비가 와도 휴무 때 이렇게 놀러 오니 좋았지만 흙바닥에 비가 오니 정림사지 오층석탑 주변 모래바닥이 질퍽질퍽해서 신발이 좀… 그랬습니다.

정림사지오층석탑은 국보, 유네스코 세계유산 이기도 합니다.

 

네이버 참조 - 정림사지 오층석탑 설명
네이버 참고 - 부여 정림사지 오층석탑 유네스코 세계유산

정림사지 오층석탑은 백제말기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며, 창의적으로 정제된 기풍으로 후세 석탑의 모범이 되었다고 합니다. (네이버 설명 중)

부여 정림사지오층석탑

 

부여 정림사지 - 연지
부여 정림사지오층석탑



비가 와서 한 손으로는 우산, 한 손으로는 카메라를 드는 게 어려워 이렇게 한 바퀴를 금방 돌고 정림사지박물관으로 향했는데요.

 

사실 이때만 해도 어른이 되었어도, 박물관은 노잼이라는 인식이 있었습니다. 

 

어렸을 때도 관심도 없었고 재미도 없어서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요. 

 

정림사지 박물관 안 왔으면 후회할 뻔했습니다.

 

요즘 박물관들은 거의 영화관, 오락실 급이더라고요!

 

확실히 실외에는 비가 오니 날씨가 좋지 않다면 실내박물관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예전에 어렸을 때는 박물관이라면 정말 재미없는 공간이었는데요. 요즘은 예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달라져 있더라고요.

 

부여 정림사지 박물관

*내부가 깔끔하고 만들어진지 얼마 안 된 것 같았다.*

 

요즘 박물관이라서 그런지 거의 대부분이 입체로 되어있고, 각각의 터치스크린과, 음성 설명등이 잘 되어 있었습니다.

심플한 영화관처럼 해놓은 곳도 인상적이었는데요. 또 핸드폰 큐알코드를 입력하면 각 유물과 역사들의 설명도 들을 수 있고요.

화면으로 볼 수 있는 설명 등이 많아 어린 자녀분들과 함께 오기도 정말 좋을 것 같더라고요.

어른인 제가 봐도 신기방기했습니다.

저는 아침 일찍 오픈시간 맞춰서 방문을 해서 그런지 방문객이 오직 저 혼자였답니다.

 

부여 정림사지박물관
부여 정림사지박물관


분명 이곳도 초등학교 시절 친구들과 소풍으로 왔을 터인데, 박물관이 너무 신설이라 새롭고 놀라웠답니다.

 

(아기들과 같이 다니는 아기 엄마 아빠들이 놀라는 척 많이 하는 게 왠지 연기가 아닐 것 같은 생각도 듭니다.)

 

 

부여 정림사지박물관

 

부여갈만한곳 정림사지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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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정림사지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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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정림사지 박물관

 

박물관 추천 - 부여 정림사지박물관

 

자녀와 같이 여행추천 - 부여

 

부여 정림사지오층석탑 게임

(정림사지오층석탑에 침입하는 적은 잡는 아케이드 게임도 해볼 수 있다.)

 

 

아이여행 추천 - 부여

이렇게 영화와 게임보다도 더 재미있는 최첨단 영상을 다양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간이 영화관처럼 정해진 시간마다 영상을 틀어주는 곳이 가장 인상 깊었는데요.

 

부여 정림사지 박물관 - 사비연화 360

이런 식으로 돔 형태로, 영화관 같은 느낌으로 되어있는데요.

 

상영시간이 정해져 있어 상영시간 맞추어 들어가서 보았습니다.

 

정림사지 박물관을 오픈시간 맞추어 입장을 한 터라서 관람객이 오직 저 혼자만 있었는데요.

 

덕분에 편하게 볼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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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포토타임이 2분 이 정해져 있었지만, 혼자 관람해서 혼자 사진 찍었습니다.


저 어릴 때는 박물관이라면 모든 것이 글로 되어있어 재미가 없었던 시절과 달리 역사의 내용이 이해하기 쉽게 영상과 음성으로 대체가 되고, 태블릿으로 그 역사 안에서의 게임을 할 수 있어 박물관이 교과서보다 더 가깝게 느껴지더라고요.

 

정림사지박물관은 금액도 저렴해서 안 왔으면 후회할 뻔했답니다.

 

정림사지 박물관 VR 관람

 

부여 정림사지 박물관 VR

이렇게 다시 보게 되니 현재 게임이나 만화보다 박물관이 더! 재미있는 것 같아요.

 

저때는 박물관이 정말 재미없었는데, 설명도 전부 읽어야만 하는 글이었는데, 요즘 박물관은 정말 센세이션 했습니다. 

 

그간 여행을 한다면 제주도나, 서울, 부산처럼 큰 도시만 생각했었지, 이렇게 백제의 역사가 있는 부여에서 이런 거대한 광경을 보게 될 줄은 몰랐었거든요.

 

정말 오길 잘했습니다.

 

나중에 저도 자녀나 가족들이랑 다시 오고 싶은 박물관이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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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정림사지 박물관

(아니, 사진을 올리려다 보니까 의외로 자세하게 많이 찍은 것 같더라고요. 정림사지의 관한 설명도 좀 하면서 올리고 싶은데, 자세하게 설명도 멋지게 해주고 싶기도 한데, 잘 못하겠더라고요. 여러분도 부여 정림사지 박물관 들려서 직접 한번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사진과 글로 표현하는 게 한계에 부딪쳐서 바로바로 업로드를 못했답니다. 더 잘 설명을 해주고 싶고, 사진도 순서대로 잘 보여주고 싶은데 글과 사진으로써는 잘 포스팅하려는 마음이 안 보이는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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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여행 추천 - 부여 정림사지 박물관

이렇게 다 관람을 하고 나오면, 로비에서 정림사지오층석탑 스크래치 그림 그리기와 (A4 용지는 데스크에서 주셨습니다.)

백제의복체험도 있어서 이렇게 사진도 입혀볼 수 있었습니다. 

 

학생분들이나 자녀분들이랑 같이 와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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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정림사지박물관

끝부분에는 이렇게 기념품샵이 작게나마 있어, 다양한 역사 서적과 기념품들을 구매할 수도 잇었습니다.

 

마실 것도 판매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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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정림사지박물관, 정림사지석불좌상

이제 박물관을 다 보아서 마지막으로 정림사지오층석탑과 정림사지석불좌상을 한 바퀴 더 돌자고 밖으로 향했는데요. 

 

부여 혼자여행 추천 정림사지
부여 여행 추천 정림사지오층석탑
부여 뚜벅이 여행 추천 정림사지
부여 당일치기 여행 추천 정림사지

 

정림사지박물관 뒷 쪽에 주차장이 있으나 큰 편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한번 돌아보고, 정림사지를 나가기 전 정림사지오층석탑에서 다시 사진도 찍어봤답니다.

비가 줄어들기도 했어서 다시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다시 비가 내리더라고요…

그리고 정림사지의 아쉬움을 뒤로한 채 식사를 하러 백종원 아저씨가 칭찬한 부여 맛집 ‘시골통닭’으로 향했습니다!

 

한국에 있는 박물관이나 다양한 문화관광단지들은 입장료가 다른 나라에 비해서 저렴하다고 하는데요. 정말 저렴하더라고요. 일본 혼자 갔을 때 박물관이나 관광단지 구경하는 비용보다 훨씬 저렴했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 국사를 정말 못했어서 반매국노 였는데, 어른이 되어서 역사적인 박물관을 다시 돌아보게 되니 감회가 새롭더라고요. 

 

이제는 힐링을 위한 여행이 아니라 역사 공부를 위한 여행을 떠나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경주도 여행을 하게 되면 물론 역사 공부도 많이 할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여러분들도 주말에 갈 곳을 찾으신다면 '부여' 어떠세요?

 

아직 저의 부여 여행기가 끝나지 않았지만 부여 박물관도 많고, 의외로 잘해놨더라고요. 입장료도 저렴하고요. 

 

박물관 외에도 볼거리가 많아서 아주 유익했답니다! 

(궁남지, 부소산 낙화암 백마강 유람선 등등)




다음 편은 부여 나 홀로 뚜벅이 여행 3탄부여 맛집 시골통닭 혼밥혼술과 부소산성, 낙화암 방문 후기로 찾아뵐게요!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흙퍼먹는지성이 흙성이었습니다.

*이 포스팅은 흙퍼먹는지성이 흙성이의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저작권으로 보호받으며 무단포스팅, 무단 재배포 시 법적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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