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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놀기 여행코스

제주도 혼자 여행 이틀째 빛의벙커 , 제주 커피박물관 바움 Baum 후기! (비올때 추천!)

by 흙성 2023.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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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에서

 

안녕하세요~~~~~~~

흙퍼먹는지성이 흙성입니다~~!
이번포스팅은 제가 작년 6월에 여름휴가로 나 홀로 제주도 뚜벅이 여행을 다녀왔었거든요.

그 2일째 갔었던 제주도 성산에 위치한빛의 벙커, 제주 커피박물관 바움 후기입니다.

 

 

 



(주저리주저리를 하자면 원래 제주도 여행 2일째는 하루종일 우도에서 놀고먹고 하려고 했으나 비가 오는 관계로 배 결항으로 못 가게 되었음)

 

지난 포스팅에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2023.01.06 - [혼자 놀기 여행코스] - 제주도 혼자여행 2일차, 비오는 날 아침 성산일출봉 나 혼자 후기 (우도결항)

 

제주도 혼자여행 2일차, 비오는 날 아침 성산일출봉 나 혼자 후기 (우도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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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6 - [혼자 놀기 여행코스] - 제주 여행 2일째 비오는 날 뚜벅이 섭지코지 나홀로 후기

 

제주 여행 2일째 비오는 날 뚜벅이 섭지코지 나홀로 후기

비오는날 뚜벅이 섭지코지 가는 길 안녕하세요! 흙퍼먹는지성이 흙성입니다. 이번 포스팅도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제주도 여행 2일 차 아침에 섭지코지를 다녀온 후기인데요! 지난 포스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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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7 - [내 돈 내 산/내돈내산 맛집추천] - 성산일출봉 코 앞 혼밥, 아침식사가능! '꽃담 수제버거' 내돈내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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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째 아침부터 위의 포스팅으로 안내를 드리면,

우도 못 감 → 성산일출봉 → 꽃담 수제버거 → 섭지코지 


섭지코지를 다녀온 다음 그리고 다시 플레이스 캠프 제주에 도착해서, 샤워를 하고 옷을 전체 갈아입고 계획을 다시 짰습니다.

 


2022.12.16 - [혼자 놀기 여행코스] - 제주도 혼자 묵은 감옥뷰 '플레이스 캠프 제주' 2박 후기

 

제주도 혼자 묵은 감옥뷰 '플레이스 캠프 제주' 2박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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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비가 올 때 갈만한 곳을요.

지난 포스팅에서도 있었던 아쿠아플라넷 제주도 우천 시 실내에서 갔을만한 곳으로 아쿠아리움이 있었지만 거기서 걸어서 한 시간이나 걸리는 거리인 숙소로 왔기에 쳐다보지도 않았답니다.


그리고 제주도 성산을 한 바퀴 돌아보면서 '밥이나 먹을까? 그렇게 배는 고프지는 않지만..' 그렇게 생각하다가 결국 빛의 벙커로 가기로 정하고 출발했습니다. 숙소 플레이스 캠프 제주와 빛의 벙커까지 거리는 대략 2.6km로 멀지 않은 거리인데요. 이번에도 버스가 똥망이라 그냥 택시를 타고 갔답니다.
(참 나올 때 알았는데 자체에서 셔틀버스를 운행 중이더라고요……)

 

플레이스 캠프 제주 에서 빛의벙커 가는 길


다른 블로그 후기들을 보니,빛의 벙커와 제주 커피박물관 바움이라는 곳이 붙어 있어 한번에 두 개를 해치울 수 있다고 기상 안 좋으면 실내 볼거리로 추천한다는 후기를 보고 갈까 말까 하다가 마지못해 갔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정말추천합니다!


또 저처럼 버스 편이 똥망이라 택시 타고 오시는 분들이 많이 계셨고, 아무래도 버스가 닿지 않는 거리이기에 다시 돌아갈 때 택시를 잡기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전체적으로 제주도에서 콜택시, 카카오택시 잡는 게 구석이거나 외지면 잡기가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택시 타고 오는 사람이 내리면 그 택시를 잡고 나가야 하는 거여서, 갈까 말까 했지만, 안 갔으면 후회할뻔했습니다.

 

(아쿠아플라넷 제주도 그랬을 것 같아요. 거기서 걸어왔지만 막상 갔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비 맞으면서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갔던 모습이라서 분명히 커플이나 가족분들이 많을 텐데… 이 꼬락서니로는 사람 많은 곳을 가기 싫었답니다.)

 

택시를 타고 얼마 되지 않는 거리라서 금세 도착했고요.
주차장이 엄청 크지 않으니 셔틀버스를 운영 중이니 사람들이 많을 경우 주차할 곳이 없으면 셔틀버스 타고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빛의 벙커 성인은 18,000 원 결제를 했습니다.

 

 

*빛의 벙커 제2 주차장도 별도로 검색 가능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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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벙커 가는 길

 

이렇게 '빛의 벙커'를 올 줄 알았다면 먼저 출발하기 전, 예약도 하고 할인도 받을 수 있는지 알아봤다면 더 좋게 예약했을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빛의 벙커는 옛 국가기관 통신시설이었던 벙커를 예술 전시관으로 재탄생시킨 문화재생공간입니다.

빛으로 세계적인 거장들의 작품들을 재생해 역동적이고 전시를 온전히 느끼며 감상할 수 있게 했습니다.
(라고 네이버가 알려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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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벙커


관람 중에는 화장실이 없다고 안내를 해주어 관람이 입장하기 전에 화장실을 다녀왔고요.

들어가니 완전 다른 세상이 펼쳐졌습니다.

저는 모네, 르누아르… 샤갈
2021.04.23~2022.09.12 클로드모네,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마르크 샤갈의 작품이었는데요

제가 방문했던 2022년 6월 전시였답니다.

일반 박물관이나 미술관이나 차원이 다르더라고요.

안은 어둡지만 빛으로 동영상과 사진들을 전체적으로 쏘아줘서 전혀 심심할 틈이 없었습니다.

큰 벽에는 좋은 자리를 앉고자 하는 사람들도 있었고요. 혼자 오신 분도 많이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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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 모네, 르누아르... 샤갈, 지중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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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비올때 추천 - 빛의 벙커


아주 만족했는데 단점이 딱 하나, 단체 여행을 온 학생들이 있었는데 시끄러워 죽겠는 거예요. 아마 수학여행? 소풍?이지 않을까 싶어요.

단체로 와서 하하하하하 하하 호호 호호호호호호

 



친구들끼리 때리고, 끌고, 소리 지르고, 진짜 매너 없었는데 저도 어렸을 때는 저랬을 것 같은 생각도 들더라고요.

(개구리가 올챙이 적 생각 못한다고요.)

물론 안 그런 학생들도 있었지만 관람 중에는 조용히 해줬으면 했답니다. 그 대신 빨리 들어왔다가 엄청 빨리 나갔어요.

저도 저 나이 때의 박물관이나 전시 같은 것보다도 친구들이랑 노는 게 더 좋았을 나이였으니까요.

사진은 많이 찍었지만 작품의 설명을 잘 모르니 적을 수는 없겠더라고요.

시간이 금세 지나갔습니다. 관람시각은 35분이었지만, 미술작품이나, 모네, 르누아르, 샤갈 등 미술작품을 모르는 저도 아주 재미있게 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나가게 되면 기념품샵 같은 곳도 있어서 마음에 드는 굿즈 같은 것도 별도로 구매할 수 있더라고요.

한번 다 보고, 더 넓은 자리에서 보면 느낌이 또 다르게 보이더라고요. 의자가 있는 자리도 있었는데요. 의자가 있는 자리들은 금방금방 자리가 채워지더라고요.

또 빛의 벙커는 가만히 서있어서 관람을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원하는 자리에 앉아서 계속 관람을 해도 돼서 저는 편하게 바닥에 앉아서 관람을 했습니다. 저 외에도 보통 바닥에 앉아서 기대어서 관람하시는 분들이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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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출구

 

이렇게 굉장했던, 안 왔으면 후회했을 빛의 벙커 관람을 뒤로한 채 빛의 벙커를 나와서 바로 ~~~~ 앞 쪽에 있는 제주 커피박물관 바움으로 갔습니다. 커피박물관이라고 하지만 '카페' 같았습니다.

빛의 벙커와 커피 박물관은 '같이 있다'라고 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관리도 엄청 잘하신 것 같더라고요. 또 이렇게 한 번에 두 곳을 같이 볼 수 있으니 관람객의 입장에서는 아주 좋았답니다.

 

카페 내부는 커피 박물관처럼 커피의 도구들, 커피의 역사들, 그리고 커피의 관한 이야기들이 있었는데 사실, 그런 것은 모르겠고 앉아서 일단 쉬고 싶더라고요.

 

다행히 사진은 여러장 찍었더라고요. 포스팅을 할 수 있었어요!!

 

제주 커피박물관 바움
jeju - Baum
jejudo
커피박물관 바움
제주도 Baum
제주도 카페추천 - 커피박물관 바움
제주도 성산 카페 - 커피박물관 바움



어른분들이 주로 계셨고 주문하지 않고 내부만 둘러 보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메뉴 하나를 주문했고, 커피 박물관에 왔으니 커피도 먹어봐야죠! 커피의 맛은 괜찮았습니다.

 

내부에는 구경만 하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라서 그러는지, 카페 안은 지나가는 사람들이 좀 있었던 것 보다는 조용하니 좋았습니다.

 

다만, 커피의 금액이 괜찮치 않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2.6 기준 커피 박물관 바움 커피 가격

 

*금액표는 2022. 6 기준입니다. 변경되었을 수 있습니다*

 

카페가 전체적으로 분위기나, 내부나 모두 나쁘지는 않았어요.

카페 안에서 밖을 보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나쁘지 않더라고요.

커피박물관이었지만 멍때리면서 맥주 한잔이 생각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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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커피박물관 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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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커피 맛집 - 커피 박물관 바움

*어떤 메뉴를 주문했는지 기억이 잘 안 납니다..*


그리고 커피를 다 마신 뒤,  제주 커피 박물관 바움에서 나와 주차장으로 갔는데, 이거 웬걸!

처음 사진 슬라이드도 올린 것을 보면 빛의벙커, 제주 커피박물관 바움의 '셔틀버스'가 딱 있는 거예요!

택시를 부를까 걸어갈까 고민 중이었는데 잘 되었습니다.

제가 셔틀버스에 왔을 때는 기사님도 안 계셨는데 곧 이어 오셨답니다. 그리고 셔틀버스에 사람들이 많을까 걱정했는데 저 혼자만 있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조금 기다렸다가 기사님 오시고, 혼자 셔틀버스 타고 갔답니다!!!!

 

빛의벙커 셔틀 버스 타는 곳
빛의벙커, 제주 커피박물관 바움 셔틀버스
빛의벙커, 제주 커피박물관 바움 제2주차장



그런데 동네까지 가주는 게 아니고 빛의 벙커 제2주차장에 내려주셔서 또 플레이스캠프제주까지 걸어갔답니다.

 

빛의벙커 제 2주차장에서 플레이스 캠프 제주

 

(네이버지도에서 가는 버스들이 쉽게 나오지만 버스시간이 똥망인 게 많아요!)

 

버스 예상 시간이 대략 30분 정도 이고 도보 걷는 게 약 '36분' 정도 걸린다고 해요. (대략 2.5km)
(버스도 조금만 이동하고 나머지가 도보로 걸어야 했어요)

그리고 서서히 날씨가 개어서 비도 끝나가고 있었어요. 그래서 걷는 게 괜찮아졌습니다.

(그렇지만 저처럼 제주도를 짧게 가는 게 아니라 일주일정도 가시는 것이라면 체력을 비축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다음 달 우도, 다다음달, 가파도, 마파도, 송악산 루트를 다녀와서 죽는 줄 알았어요)

여러분들도 제주도에 놀러 왔는데, 비가 와서 원래 일정이 취소가 되었거나, 갈 곳을 찾으신다면 빛의 벙커 추천드립니다.

 

사실, 카페들은 많으니까요. 그런데 빛의 벙커는 정말 독보적입니다. 


일반 전시회, 박물관, 미술관 정도가 아니라 아주 센세이션 했어요.

관람이 끝나고 커피박물관 바움도 붙어있어서 카페까지 한 번에 다녀올 수 있답니다.

보통 여행을 혼자 오시는 게 아니라 2명 이상 오시면 렌트 많이 하시니까 추천드리고 싶어요.

(혼자 오시는 여행객도 많이 오시니까 혼자 오셔도 괜찮아요!)

다른 블로그 후기분들을 보니 전시가 바뀌고 다시 재방문을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더라고요.

물론 저도 제주도에 또 방문을 하게 된다면 빛의 벙커도 무조건 또 가고 싶습니다.

(포스팅을 하려고 보니까 사진은 많이 찍었는데, 동영상을 안 찍었더라고요. 이점이 아쉽네요. 동영상은 없는 것을 지금 알았어요. 포스팅을 너무 늦게 해서요.)

또 혼자 가셔도, 제주 성산에서도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라서 부담 없이 갈 수 있더라고요.

단 길이 시골 같은 외지이기 때문에 여자분 혼자는 무서울 수 있어요!!!

 

다음 포스팅은 플레이스캠프제주 숙소 바로 앞에 있는 '도렐 제주 본점'의 '너티 클라우드'와 국수마을의 혼자 고기국수 후기가 기다리고있습니다~!

지금까지 흙퍼먹는지성이 흙성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포스팅은 흙퍼먹는지성이 흙성이의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무단포스팅, 무단 재배포 시 법적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제주 커피박물관 바움 B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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