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흙퍼먹는지성이 흙성입니다.
오늘 리뷰를 해볼 것은 바로바로 일식 덮밥 맛집으로 유명한 '은하수식당' 입니다!
현재 대전에서 거주를 하면서, 집 근처에 가까이에 있는,
대전 신세계 백화점 아트 앤 사이언스 점으로 자주 놀러 가는 편인데요!
최근 대전에서는 시국이 시국인만큼 하루에 감염자가 만 명이 안 되게 나오고 있어서, 누구와 함께 가는 것보다 혼자서 가는 것이 더 편하더라고요.
예전에도 혼밥을 자주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혼밥 하는 분들도 늘어나고, 세상의 시선이 달라지니,
더 혼밥 하기가 좋아진 것 같아요!
대전 신세계 백화점 아트 앤 사이언스 지점 지하 일층에 은하수 식당이 위치해 있는데요.
물론, 맛있는 음식을 누구와 함께 즐긴다면, 더 좋았을 텐데, 혹시 모르니, 편하게 혼자서 먹고 싶은 것을 먹는 편입니다.
(입맛이 안 맞으면 또 그렇잖아요. 추천해주었는데, 그 사람의 입맛에 맞지 않다고 하면 욕먹고 싶지 않아요.)
또, 저는 끌리는 음식이 있다면, 그 음식을 질릴 때까지 먹는 편이기도 한데요!
(이렇게 최근에는 또 '낙곱새'에 끌려서 먹기도 하다가, 맛있는 중국집을 발견해서 또 하나의 중국집에서만 주문하기도 한답니다.)
원래, 대전 신세계 백화점 지하 일층에 위치한 은하수 식당의 다른 첫 메뉴는 저의 입맛에는 맞지는 않았습니다.
신세계 백화점 대전점이 작년에 오픈하고 제일 먼저 방문하였을 때, 은하수 식당에서 먹었던 음식이 '돈지루 정식'이었는데요!
생각만큼 맛이 있지는 않아서, 한 동안, 신세계 백화점 대전점을 자주 갔지만, 은하수 식당은 가지 않았었어요!
(이 이야기는 네이버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였는데요. 최근에 은하수 식당 메뉴에 '돈지루'정식이 없어졌더라고요. 저 때문인 것 같아 죄송합니다...)
그러다가 지하 일층에 위치한 거의 모든 음식점을 먹어 봤다고 했을 때, 제가 대창 같은 곱창류를 늦게 맛을 본 케이스인데요.
바로 여러분들도 아시겠지만, 화사의 곱창 대란! 그 시즌에 처음 곱창을 도전해보았다가 곱창을 나의 입맛에는 아닌가 보다, 하고 시간이 지나고 나중에서야 대창의 맛을 알게 되면서부터 먹기 시작했는데, 아주 좋더라고요.
그리고 대창이나 곱창류가 의외로 금액대가 있어서, 저와 친구로 성인 남성 둘이서 먹으러 가면 보통 4~5만 원 정도가 나오더라고요!(술도 안 먹었는데...)
물론, 백화점 내에 있는 음식점이 가격대가 있는 편인데도, 맛이 좋으니 저는 괜찮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 틀에 한 번꼴로 갔었어요.. 그리고 리뷰를 쓰는 클라쓰)
대전 신세계 백화점 지하 일층으로 오시게 되면, 아쿠아리움 쪽으로 오셔서 끝으로 오시면 은하수 식당이 있습니다.
아쿠아리움 기념 상점이라고 할까요? 바로 그쪽에 있고, 은하수 식당과 가까운 음식점은 수제 햄버거 '르 프리크' 음식점이 있습니다.
이렇게 보시면 가격이 정말,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돈 벌어서 어디에 쓰겠습니까, 저는 먹고 죽으렵니다)
그래도 곱창, 대창 먹으러 갈 때보다는 1인분이 이 정도면 저렴하다고 생각을 해서! 저는 너무 잘 먹었는데요.
그리고, 리뷰를 쓰는 저는! 대창 덮밥 정식과 특 대창 덮밥 정식을 모두 먹어봤습니다!
그리고, 주문을 하면 진동벨을 주시는데, 은하수 식당의 장점이 또 음식을 주문하면 금방금방 나온다는 점이에요!
빠른 메뉴를 찾으신다고 하시면 추천드립니다!
대창 덮밥의 특 사이즈는 2천 원 차이이지만, 대창의 양이 보이시나요?
'정식'으로 주문을 하면,
치킨 가라아게 두 조각도 주는데, 아주 맛이 좋았습니다. 속이 꽉 차있고, 음식이 바로 나와서 그런지 먹을 때마다 따뜻했습니다.
그리고, 미소국!
미소 국도 어느 음식점에 가면 미지근한 곳도 있는데요! 여기는 아주 뜨끈하게 줍니다! 너무 좋아요.
작은 샐러드도 주는데요!
샐러드 소스가 콩 소스라고 해야 하나.. 이름이 갑자기 기억이 안 나서, 참깨 콩 소스.. 검정콩 소스... 같은! 저는 입맛에 너무 좋아서,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하나도 남김없이 다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느끼는 '특 사이즈'로 말씀을 드리자면,
대창이 더 많아졌기는 하지만, '특 사이즈'라고 해서 기본 '정식'과 서로 장단점이 다르더라고요!
먼저, 기본 사이즈의 대창 덮밥 정식은, 처음 드시는 분들에게 추천을 해드리고 싶어요.
쫄깃쫄깃하면서, 질기지 않는 대창이 기본적으로 소스가 되어있고,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대창이 달콤하면서도 맛이 좋거든요! 물론 사람 입맛이라는 게 다 다르기 때문에 입맛이 안 맞을 수가 있잖아요.
은하수 식당에 방문을 하시면, 먼저 이 음식을 드셔 보시는 것을 추천드리고요!
그리고 의외로 대창이 좀 적다 싶기도 하면서 딱 음식이 그 정량이 딱 떨어진다고나 할까요?
음식을 다 먹을 때쯤, 과하지 않고 니글니글 거리지 않게, 담백하게 먹기가 너무 좋더라고요!
특 대창 덮밥의 정식은 대창이 2천 원 차이인데, 대창을 더 먹어야겠어!! 하면 특 대창 덮밥을 추천드립니다.
대창 특성상 기름이 많을 수밖에는 없어요. 대창의 양만 많이 늘어나서, 의외로 물릴 수가 있더라고요.
그래도 저는 하나도 남김없이 모두 먹었는데요!
(저는 입맛에 너무 잘 맞았습니다!)
16,000 원 차이와 18,000원 차이기는 해도, 처음에는 부담 없게 기본으로 드셨다가 입맛에 맞다 싶으시면 특 대창 덮밥을 드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제가 이렇게 몇 번 연속으로 먹다 보니, 아는 분께 추천드렸는데, 그분은 구워 먹는 대창으로 생각하고 드셨다가 양념 소스가 된 대창이 기름지다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덮밥에 올려 있는 각종 싱싱한 부추, 계란 노른자, 양파, 풋고추 등이 그 기름진 맛을 오묘하게 잡아주어서 너무 좋았거든요!
야채 특성상 정말, 싱싱하지 않으면 느낌이 다르잖아요.
싱싱한 야채와 대창과 밥의 조화가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습니다.
단점은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게, 비벼 먹을 수 없는 그릇이에요.ㅠㅠㅠ 그릇이 너무 작아요!...
물론 '은하수 식당' 관계자분이 이 글을 보실지 모르겠지만, 비벼먹게 그릇이 조금만 더 커졌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또 은하수 식당은 모든 메뉴가 '테이크아웃'이 되는 음식인데요!
방문을 해서 먹어도 되지만, 요즘 시국이 시국인만큼 포장도 해보았는데요.
포장이 너무! 깔끔하게 잘 주시는 거예요.
보통 음식점 포장을 하면, 반찬을 다 못 넣어 주시거나, 그러는데 여기는 하나도 빠지는 게 없이 깔끔하고 정갈하게 전부 넣어주시더라고요.
케이스도 정말 깨끗하지요!
재밌는 점도 있는데요!
비벼먹기가 포장한 용기가 좀 더 여유가 있어서 먹기는 좀 더 편하더라고요!
그래도 음식이 갓 나왔을 때 먹는 거랑은 좀 다르니까. 포장도 좋지만, 방문해서 먹는 게 더 좋은 것 같더라고요!
매장에 맥주도 팔아서 나중에는 맥주와 대창 덮밥도 같이 먹어봐야겠어요!
(그러면 나의 지갑은 텅장...)
여러분들도 대창을 처음 드시는 분들도 도전하기 좋을 것 같아요. 어린아이 입맛이라면 추천드려요.
달콤하면서 쫄깃하면서 기름지지만, 저도 기름진 음식 잘 못 먹는데, 이 음식 싱싱한 야채의 조화가 글로써는 표현이 안되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후기는 흙퍼먹는지성이 흙성이의 내 돈 내산 후기이며, 무단 포스팅, 무단 재배포 시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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