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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돈 내 산/내돈내산 맛집추천

수원역 앞! 마라홀릭 마라탕 수원역점 내돈내산 후기 (마라탕+칠리새우)

by 흙성 2022.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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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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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퍼먹는지성이 흙성입니다. 

 

오늘 포스팅할 것은 '마라탕'입니다! 지난달에 제가 에버랜드를 다녀왔거든요!

 

그래서 원래 에버랜드에 갔다왔다고 "대전에서 출발해서 어떤 음식을 먹고 에버랜드에서 무엇을 하고 저녁에는 뭐하고 다음날에는 무엇을 했다 그리고 대전에 왔다~" 포스팅을 하려고 했는데 사진도 많고, 이야기가 너무 산으로 흘러갈 것 같은 거예요.

 

지금도 사실 오늘의 주제는 마라탕이라고 하지만, 저의 주저리주저리 이야기를 한 보따리를 늘어트리고 있잖아요.

그래서 에버랜드를 다녀온 뒤, 한 달이 지나고 지나고 있다가 사진을 못 올리고 있었는데 이렇게 계속 시간이 지나서 못 올리는 것보다 나눠서라고 조금씩 이야기보따릴 잘라서 올리자고 생각이 들어서 나눠서 올리고 있습니다. 

 

저는 대전에서 출발을 해서 수원 사는 친구와 만나기로 했는데요. 

수원역 앞에서 만나서, 수원역 근처에서 차를 렌트를 하고 에버랜드로 출발을 하기로 했어요.

 

그런데 에버랜드가 다들 아시겠지만, 음식값이 비싸고!! 맛이... 그렇다고 유명하잖아요!

 

그래서 간단하게 밥을 먹고 가려고 수원역 근처에서 먹을 곳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때가 오전 11시 이전이었는데, 보통 음식점들이 11시 30분이나 아니면 더 빨리 오픈을 해서 장사를 그렇게 시작을 하잖아요?

 

그래도 수원역인데 빨리 하는 곳이 있지 않을까 했는데, 패스트푸드점이나, 국밥집은 영업을 바로바로 하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요즘에 마라탕에 푹 빠져버려 가지고 친구에게 마라탕을 먹자고 꼬드겼습니다.

 

그 친구는 수원에 살고 있는 친구였는데도 말이에요.

 

마라탕 집을 찾아보다가 수원역 근처에 마라탕 집이 몇 개 있었는데요!

(요즘 마라 탕 없는 곳이 없더라고요. 중국집보다 많아진 것 같아요)

 

수원역 앞에서 바로 보이는 '마라홀릭 마라탕' 이 제일 잘 보이더라고요. 평점도 제일 좋고, 리뷰도 많았습니다.

(저 포함 3명이었는데, 아무도 '마라 홀릭' 음식점은 가본 적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모두 고향은 충남, 대전 쪽이었는데, 충남 대전 쪽에는 '마라 홀릭'이 하나도 없더라고요!*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영업시간이 11시부터 영업을 한다고 해서 혹시 11시 이전 몇 분 전이었지만, 지금 가도 되는지 전화로 물어보니, 11시부터 오픈을 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몇 분 안 남았다고 하니 그러면 오셔도 된다고 해서 방문을 했습니다.

(바로 밑에 있었지만요, 2층에 위치한 음식점이라 혹시 안 된다고 하면 불편할 수 있으니 먼저 전화 문의를 했습니다.)

 

저희가 첫 번째 손님이어서 아직 가게문도 안 여셨는데, 저희가 들어가니 가게문을 열어주셔서 바로 들어갔습니다.

 

수원역 앞 마라홀릭 마타랑 수원역점

수원역 바로 앞에 있어서 쉽게 찾으실 수 있으실 것 같아요.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수원역 앞 마라홀릭 마라탕 수원역점

가게 내부는 엄청 깔끔했고,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마라탕이라서 그런지, 약간 젊은 층이 많이 올 것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마라홀릭 마라탕 수원역점

각종 싱싱한 야채, 두부류, 꼬치류 등등 이렇게 있었습니다. 

 

여기 마라 홀릭에서는 먹지 않았는데, 저기 중국 홍차 맛있더라고요! 나중에서야 먹어봤답니다.

(위의 사진에 맨 위쪽 음료수 칸에 맨 끝 오른쪽에서 두 번째)

마라홀릭 마라탕 수원역점

저희가 마라 홀릭 오픈 시간에 맞춰 처음 방문을 해서 사람들이 없어서 편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들어오고 나서부터 사람들이 줄줄이 들어오더라고요. 

 

포장도 되는지 포장으로 가지고 가시는 분도 계셨어요.

마라홀릭 수원역점

마라탕을 집에서 주문해서 배달시켜서 많이 먹었거든요.

그렇게 먹을 때는 몰랐는데, 매장에서 먹으니 이렇게 찍어먹을 수 있는 소스도 셀프 제조도 가능하더라고요!

(왜 소스는 따로 배달은 안 해주는지.. 맛있는 것을 알았다면 더 자주 주문했을 텐데요!)

*물론 마라 홀릭이 아닌 다른 마라탕집입니다. 대전에는 마라홀릭이 없어서요.*

 

저는 개인적으로 단무지는 먹지 않는 편이어서 단무지는 먹지 않았고,

 

같이 갔던 친구 녀석이 소스를 아주 맛있게 만들어줘서 또 다른 신세계를 맛보았습니다.

마라홀릭 수원역점

땅콩소스를 빵 먹을 때도 좋아했었는데, 마라탕을 좋아해서 자주 먹었지만, 이렇게 소스를 찍어먹었던 것은 여기 '마라 홀릭'이 처음이었던 것 같아요. 땅콩소스 강추합니다.

마라홀릭 마라탕 수원역점 소스제조하는법

처음 가셔도 마라탕 소스를 맛있게 만드는 방법도 있어서 혼자 가셔도, 처음 가셔도 레시피대로 하시면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셀프바도 깔끔했어요.

마라홀릭 마라탕 수원역점 내부

수원역 앞에 있는 마라 홀릭 마라탕 수원역점 내부입니다. 

 

앉을자리가 좀 다닥다닥 붙어있는 감이 있어서, 장소는 협소하나 꽤 앉을 수 있는 곳은 많았습니다.

 

*사진이 왜 이렇게 어둡게 나왔는지 잘 모르겠어요*

수원역 앞 마라홀릭 마라탕 내부

저희는 음식과 가장 가까운 곳 4인 테이블에 앉았고, 먼저 예약을 하시게 되면 테이블 '예약'으로 잡아주시기도 하는 것 같았어요.

마라홀릭 마라탕 수원역점 메뉴판

마라탕만 먹기 그래서 꿔바로우를 먹어볼까 했는데, 에버랜드 가는 날이어서 많이 먹고 티익스프레스 타고 다시 입 밖으로 무엇인가가 나올까 봐 꿔바로우는 주문하지 않고, 새우를 먹고 싶어서 칠리새우 9,900원도 주문을 했습니다.

 

카스와 칭따오도 사실 엄청 먹고 싶었는데 참았답니다!

마라홀릭 수원역점 메뉴판

같이 갔던 친구는 헬스를 해서 국물 있는 마라탕보다는 마라샹궈를 주로 먹는다고 했는데, 이번에는 마라탕으로 도전을 했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꿔바로우도 먹고 싶었는데, 에버랜드에서 많이 타고 다시 뱉어내지는 않을까 걱정되어서 자제했습니다.

 

꿔바로우를 왜 계속 이야기하냐고요?

먹고 싶으니까요.

꿔바로우 주문 안 해서 미안해....

마라홀릭 마라탕 수원역점 마라탕 소스

친구 녀석이 만들어준 마라탕 소스입니다. 

 

주문 배달해서 집에서 많이 많이 다양한 마라탕 집에서 먹는 것보다 매장에서 따끈따끈하게 바로 나온 음식과 소스를 찍어먹는 게 더 더 맛이 좋더라고요. 

 

소스도 굉장히 만족했습니다.

 

마라 홀릭 너 굉장한걸~?

마라홀릭 수원역점 칠리새우
마라홀릭 마라탕 수원역점 칠리새우
마라홀릭 수원역점 칠리새우 9900원
9900원 칠리새우 7마리 - 마라홀릭 수원역점

마라탕보다 '칠리새우'가 더 빨리 나왔는데요

 

칠리새우가 7마리에 9900원이었습니다.

 

맛은 좋았는데, 금액이 저렴한 만큼 7마리라서 좀 아쉬운 감이 없지 않았습니다.

(결코 작은 사이즈는 아니었습니다.)

 

칠리새우가 7마리인 것을 알았다면, 크림새우도 주문할걸, 혹은 꿔바로우도 주문할 걸 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칠리새우의 맛은 아주 좋았습니다.

 

저까지 총 3명이서 같이 가서 2마리씩 먹었는데, 맛은 좋았는데 더 먹고 싶었어요.

 

여러분들도 가면 혼자서도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으니, 마라탕과 칠리새우 같이 드셔 보세요!

(다음에 방문하면 저는 맥주도 같이 먹을 예정입니다. ㅎㅎㅎㅎㅎㅎ)

마라홀릭 마라탕 수원역점
마라홀릭 마라탕 수원역점

제가 주문을 한 마라탕이 나왔습니다.

주문을 하고 난 다음에 빨리 나온 편이었어요. 물론 칠리새우가 더 빨리 나오기는 했지만요.

 

정말! 맛이 좋았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저는 주로 버섯류와 두부류, 야채를 좋아해서 이렇게 담았고요. 소고기 추가하였습니다. 

(금액은 기억이 잘 안 납니다....)

 

다른 마라탕 집은 국물이 많이 들어있었는데, 이번 마라탕은 국물이 의외로 많이 없더라고요.

 

물론 마라탕 집마다 요리법이 조금씩은 다르겠지만, 왜 국물은 없지 하고 한 입 먹었는데, 너무 맛이 있는 거예요! 너무 좋았습니다.

 

'마라'의 향이 엄청 쌔지 않았고요. 저는 2단계를 먹었던 것 같은데, 라면 중에서 그 맵다는 라면 있잖아요. (불x볶음면요.)

 

그 라면보다는 맵지도 않고, 자극적이지도 않고, 훨씬 괜찮아서 다음부터는 3단계를 먹어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단점은 저 큰 '버섯' 흰 목이버섯을 안 잘라주셔서.. 제가 뜯어먹었어요.. 물론 마라탕 집마다 다르겠지만 안 잘라서 통째로 들어있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라홀릭 마라탕 수원역점
마라홀릭 마라탕 수원역점

이것은 친구가 주문한 마라탕인데요. 

 

양이 엄청 많아 보이죠?

 

저 포함 총 3명이서 방문을 했는데, 

 

저는 혼자 재료를 담아서 먹었고, 친구 2명은 같이 담고 한 그릇에 나온 양입니다. 

 

그래서 제 것보다 훨씬 양이 많습니다. 

 

같은 마라탕이라서 친구 것을 먹어보진 않았는데, 개인적으로, 전체적으로나 '마라 홀릭' 음식점 너무 괜찮았어요.

 

 

마라홀릭 마라탕 수원역점

저는 대전에 살고 있어서'마라 홀릭'을 찾아봤더니 대전에는 없는 거예요!

 

체인점이기는 한데, 거의 경기 쪽에 많이 있고 대전에서 가까운 곳은 전북 익산에 있더라고요. 

 

많은 마라탕 집이 생기고 있는데, 마라 홀릭이 대전에 없다니!! 좀 아쉽기는 합니다. 

(마라 홀릭이 대전에 들어왔으면 좋겠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음식점을 갈 때 리뷰가 많은지 아닌지를 보고 가는데 수원역 앞에 먹을 곳이 엄청 많았음에도 리뷰가 많아 선택했던 집이 맛집이어서 너무 좋았답니다!

 

또 대전역이랑은 비교되게 수원역 앞에는 엄청 번화가이더라고요.

 

제가 20년 전에 수원역을 처음 와봤을 때는 무서웠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환골탈태에, 20년 전 보다 훨씬 대도시가 되어있었어요. 

 

대전도 도시 이기는 한데, 정말 더 큰 도시는 다르긴 하더라고요.

 

여러분들도 수원역에 가실 일이 있다면 마라 홀릭 마라탕 한번 드셔 보세요!

 

칠리새우도 맛이 좋았었는데요.

 

다음에는 크림새우와 꿔바로우도 같이 한번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흙퍼먹는지성이 흙성이었습니다.

 

다음에도 좋은 이야기로 찾아뵐게요!

 

 

 

*이 포스팅은 흙퍼먹는지성이의 내 돈 내산 후기입니다. 저작권으로 보호받으며 무단 포스팅, 무단 재배포 시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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