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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놀기 여행코스

남자 혼자 부여 궁남지 2탄 (부여에서 대전 가는 버스 시간표, 부여 당일치기 뚜벅이 여행 정리)

by 흙성 2023.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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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흙퍼먹는지성이 흙성입니다.

 

드디어 길고 길었던 부여 당일치기 뚜벅이 여행 포스팅이 이 글을 마지막으로 끝마치게 될 것 같습니다.

(당일치기 여행이지만 나온 포스팅이 짭짤하군요! 작년에 갔다 왔지만 시간이 흐르고 1년 가까이 된 후에 올리는 클래스.. 좀 더 포스팅을 부지런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궁남지 1탄] 포스팅에 이어서 [궁남지 2탄]입니다. 맨 마지막에 부여 당일치기 뚜벅이 타임라인도 같이 알려드릴게요! 

 

이제부터가 궁남지에 있는 궁남지 중심, 메인인'서동공원포룡정'이 나오는데요. 여기가 아주 요물이더라고요.

사진도 아주 끝내주고 멋진 곳이었답니다. 

 

2023.03.10 - [혼자 놀기 여행코스] - 대전 근교! 혼자 여행추천! '궁남지' 1편 (부여 당일치기 뚜벅이 여행)

 

대전 근교! 혼자 여행추천! '궁남지' 1편 (부여 당일치기 뚜벅이 여행)

안녕하세요~! 흙퍼먹는지성이 흙성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부여 당일치기 뚜벅이 여행 마지막 포스팅이 될 하이라이트이자 안 갔으면 정말 후회했을뻔한 '궁남지'입니다. (사진이 많아 부득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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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지난 포스팅으로 궁남지의 다양한 사진들도 더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서동공원포룡정 - 부여 궁남지
부여 궁남지

이렇게 날씨가 좋은 날에는 하늘에 비친 구름이 궁남지 밑에 있는 물에 비쳐서 사진이 실물보다 못한 그림들이 연출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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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촬영 추천 - 부여 궁남지

이렇게 좋은 날에 남자 혼자 당일치기 뚜벅이 여행이라는 게 마음이 아팠습니다. 

 

다른 분들 역시 혼자 오신 분들도 많이 계셨지만 그래도 2명 이상이서 많이 오신 것 같더라고요. 

 

여러분들도 가족여행이나, 커플 데이트 코스, 부모님과 여행,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곳을 찾으신다면 부여에서 역사 여행을 하면서 방문해 보셔도 참 좋을 것 같더라고요. 

 

백제의 역사부터에서 많은 박물관을 선택해서 보실 수 있으실 거예요!

부여 여행 추천 궁남지
국내여행 추천 - 부여 궁남지
영화같은 한장면 - 서동공원포룡정

부여 포스팅이 마지막인 지금, 이름이 '서동공원과 궁남지'라는 명칭도 사용한 다는 것을 이제야 알게 되었지 뭐예요.

 

포룡정인데, 서동공원 포룡정이 왜 이름이 그런지 몰랐다가 서동공원이라고도 불리더라고요.

국내 가볼만한 곳 - 부여 궁남지
부여 궁남지 그네

이렇게 큰 그네도 있어서 탈 수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혼자 온 사람보다는 누구와 같이 온 사람들이 서로 밀어주면서, 서로 사진도 찍어주면서 타시더라고요.

 

아이와 함께 여행을 오신 분들도 아이를 태우고 살살 밀어주면서 인생샷을 찍기에도 좋아 보였답니다.

 

아이가 없고, 결혼도 안 한 저는 부모님과 같이 와서 부모님을 그네에 태우고 사진을 찍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도 남았어요.

당일치기 여행 추천 - 부여 궁남지
버스여행 추천 - 부여 궁남지
혼자 국내여행 - 부여 궁남지
서동공원과 궁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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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카찍는 흙퍼먹는지성이 [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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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카찍는 흙퍼먹는지성이2

삼각대에 카메라를 연결하는 파츠를 놓고 오는 바람에 멀리 사진을 찍을 수 없었는데요. 

 

차라리 그게 나을 수 있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배가 너무 많이 나와서, 반팔 반바지를 입었는데 완전 아저씨 같았답니다. 

 

그래서 멀리서 찍은 전신사진도 있지만 이렇게 얼굴만 나온 사진이 훨씬 나았습니다. 

 

살 좀 빼야 하는데 매일매일 말만 하는 지성 씨.. 올해는 좀 달라지길..

(그러고 1년이 지나서야 포스팅을 하고 있는..)

부여 궁남지
부여 궁남지 - 포룡정

와.... 진짜 멋있지 않나요? 제가 사진을 찍었지만, 거짓말 같은 사진입니다.

 

저는 이렇게 멋있는 곳이 서울이나 경주 같은 곳으로 멀리 가야지만 볼 수 있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대전에서도 가까운 부여에서 이런 광경을 볼 수 있다는 게 참 놀랍고 좋았답니다.

 

비록 부여 당일치기 여행으로 아침에는 비가 와서 날씨가 좋지 않았지만, 비가 오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구름이 개고 모습을 드러내니 이보다 더 드라마 같지는 않았습니다. 

 

비가 그쳤어도, 구름이 개지 않았다면 이런 모습도 볼 수 없었을 테니까요.

 

이 가운데에 부모님을 세우고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서동공원과 궁남지

 

부여 궁남지

이렇게 앉을 수 있는 자리도 많이 있어서 앉아서 쉴 수 있었는데요.

 

저는 에너지가 바닥도 나있고, 버스를 타고 대전으로 다시 가야 했기에 버스에서 쉬면 되니까 하는 생각에 한 번도 쉬지 않고 궁남지 한 바퀴를 돌았답니다.

 

여기서 앉게 되면 잠시라도 잠을 잘 것 같았어요.

연꽃구경 - 부여 궁남지
연잎 구경 - 부여 궁남지
산책 추천 - 부여 궁남지
연잎, 연꽃
가족여행 추천 - 부여 궁남지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 - 부여 궁남지
부여 궁남지

이렇게 밤에는 불이 들어오는 등도 달아놓았더라고요.

 

제가 밤에 다녀온 것은 아니지만, 다른 블로거분들을 보니 밤에 방문해도 야경이 참 좋아 보였답니다. 

 

부여에 1박 2일로 여행 오시는 분들도 계신데, 저도 1박 2일로 여행을 오게 된다면 궁남지의 밤의 야경도 꼭 다시 보러 와야겠습니다.

 

하루종일 부여에 있다가 이렇게 해가 지려고 하는 노을이 은은하게 보이는 맑은 하늘과 대비되어 사진을 찍었는데, 돌이켜보니 이 모습조차 신기하고 좋았습니다.

 

늘 직장에서 일하거나, 쉬는 날에는 집에서 컴퓨터나 스마트폰만 하기 바빴는데, 시간이 지나면 해가 지고 노을이 진 다음엔 밤이 오고, 하는 모습의 세상은 더 크고 볼거리가 많다는 것을요.

부여 궁남지 - 연꽃
부여 궁남지
가족여행 추천 - 부여 궁남지
연꽃 korea lo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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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궁남지 오리? 천둥오리?

부여 궁남지 사람들이 많이 안 다니는 길에는 이렇게 오리? 천둥오리? 도 있더라고요. 

부여 궁남지

이제 차량들이 보이는 것을 보니 주차장과 가까이 온 것 같더라고요. 

 

더 한 바퀴 돌아볼까도 했지만, 힘들고 시간도 없어서 궁남지 둘러보는 것을 마치기로 했습니다.

 

궁남지 서문주차장 쪽에 공중화장실도 있어서 볼일을 보고 출발을 했었습니다.

부여 여행지 추천 - 궁남지
부여 연꽃, 연잎


이렇게 해서 궁남지의 여행이 끝이 되고, 부여의 당일치기, 뚜벅이 여행이 끝났습니다. 

 

궁남지에서 부여시외버스터미널

(사진은 네이버 지도에서 참고하였습니다.)

 

국립부여박물관에서 궁남지를 갈 때는 동쪽에 있는 궁남지무료주차장에서 출발을 하고, 한 바퀴 돌고 나서는 궁남지서문 주차장 쪽으로 나와 부여시외버스터미널로 갔답니다. 

 

궁남지에서 부여시외버스터미널까지는 거리가 1km 약간 넘는 거리이고, 걸어서 갈 수 있어 걸어갔답니다.

하루종일 걷느냐고 힘들었지만 부여 당일치기 여행으로 부여 떠나기 전 모습을 눈으로 많이 보고 싶어서 걸어갔었답니다.

 

 

 

방문당시 여름이어서 낮 시간이 길어서 7시 정도에 부여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해서도 밖은 환했답니다.

부여에서 서대전 가는 버스 시간표

부여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서대전 가는 버스 시간표입니다.  

 

첫차는 7 : 25 

막차는 20 : 30입니다.

 

역시 대전복합터미널은 아니고 대전 서남부터미널인 서대전 가는 버스만 있습니다.

 

저는 7시 30분 버스를 탔었더라고요. 어른은 7,800원이었습니다.

또 표시되어 있는 것처럼 논산과 연산을 들려 서대전을 종점으로 가는 버스입니다. 자가용을 타고 가는 여행의 매력이 있겠지만 이렇게 힘들게 여행하면 운전하는 게 참 어려울 것 같더라고요.  (저는 장롱면허입니다.)

 

그래서 대전 가는 버스 안에서는 신나게 잠을 잤답니다.

 

*이 버스 시간표와 버스금액은 2022. 7 월 기준입니다. 변경되었을 수 있습니다.*

부여시외버스터미널

당시에는 여름이어서 해가 길어 7시가 넘은 시간에도 날이 참 밝았습니다.

부여시외버스터미널 - 대전 서부터미널

버스어플이나, 예약은 안돼서 부여시외버스터미널에서 키오스크를 통해서 구매를 했고, 좌석과 시간이 표시가 안 되는 것처럼 버스 내에서는 원하는 좌석에 앉으면 되었습니다.

 

버스 안 좌석에는 사람들이 많이 없었답니다.

 

 

부여에서 대전 가는 버스 안

이렇게 창밖을 보면서 부여여행을 마치고 대전 가는 길에도 많은 생각이 들었답니다. 

여행하는 게 참 좋기는 한데, 혼자 하는 것보다 누구와 함께 있는 것도 좋지만, 괜히 여행 가서 상처받으면서 같이 가고 싶지는 않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제주도 여행 때도 원래는 같이 가려던 친구가 있었는데, 별거 아닌 일로 다투고, 그동안 그 친구가 했던 행동, 말 하나하나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왜 이렇게 오랫동안 친구를 했는지도 모르겠더라고요.

 

아닌 건 아닌 거고, 바뀌려면 빨리빨리 바뀌어야 하는데요. 

 

늘 저는 말만 했어요. 

 

변하겠다. 이것을 하겠다. 저것을 하겠다. 

 

하지만 이룬 것도, 한 것도 없는 시간들이었답니다.

 

그리고 아무것도 할 줄 아는 게 없는, 아무것도 못하는 아저씨가 되었더라고요. 

부여에서 대전 가는 버스 안

그래서 블로그라도 더 열심히 하려고 했던 것인데 마음처럼 쉽지는 않네요. 

 

버스 안에서 지나온 흔적들을 보면서 여러 생각들이 떠올랐습니다. 더 빨리, 더 어릴 때 여행 많이 다닐걸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러기에 더 좋은 이야기로 또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흙퍼먹는지성이 흙성이었습니다!

 

맨 밑에는 부여 당일치기 뚜벅이 여행 타임라인도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버스여행 추천 - 부여, 대전

 

부여 당일치기 뚜벅이 여행 타임라인

 

아침 대전서남부터미널 출발 - 부여시외버스터미널 도착 - 정림사지오층석탑, 정림사지박물관 - 시골통닭 (식사) - 부소산, 낙화암 - 백마강 유람선 - 카페베프 - 국립부여박물관 - 궁남지 - 부여시외버스터미널 - 대전서남부터미널 도착

 

*카페베프는 따로 포스팅하지 않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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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비하인드인데 백마강 유람선을 다녀온 다음에 백마강을 지나서 위쪽에 있는 '백제문화단지' 하나만 가느냐, 국립부여박물관, 궁남지를 가느냐를 고민했었는데요. (박물관이 닫는 시간이 있어 하나만 선택해야 하는 상황)

 

예전에~~ 백제문화단지를 다녀온 적이 있어서 국립부여박물관을 다녀왔답니다. 

또 백제문화단지는 버스 편이 똥망이어서 택시를 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답니다.

 

백제문화단지도 볼거리도 많고 큰 편이기에 다음에 또 들리게 되면 별도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네이버 지도 참고

이렇게 부여 당일치기 뚜벅이 여행은 대전에서 출발해 버스를 타고 부여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내리고 전부 걸어서 이동할 수 있기에 여러분들도 부여 여행 계획 중이시거나, 당일치기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잘 계획하셔서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 백마강 넘어서 있는 백제문화단지도 있는데, 유일하게 버스나 택시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 곳이라서 제가 갔을 때는 가지 않았답니다.

 

그리고, 백마강 유람선을 탄 다음에 내리면, 바로 장원막국수라고 유명한 맛집이 있어서 백마강 전, 후 식사하셔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저는 시골통닭에서 아침부터 생맥주를 마셨더니 아주 그냥 죽겠더라고요. 갈증도 나고, 어디서든 앉아 있어야겠더라고요.

 

그래서'카페베프'라는 곳에 앉아서 커피타임과 독서타임을 갖었습니다.

(책 사진을 찍고 열심히 빠르게 먹었습니다.)

 

 

당일치기 뚜벅이 여행인데 당시에 책에 미쳐가지고 책을 가지고 갔었거든요. '나는 책을 읽는 지식인이다' 하면서요.

버스에서도 읽으려고 했지만... 읽지 않았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궁남지에서도 사실, 앉아서 책 읽는 거나 사진으로 찍어볼까 하다가 삼각대와 카메라를 연결하는 부품을 놓고 오는 바람에....ㅠㅠㅠ

 

참, 뚜벅이여행에서 필요 없는 짐을 빼는 게 좋은데요. 책은 안 읽을 거면 정말 후회합니다.

뚜벅이여행으로 백팩을 가지고 다니는데, 나이가 한 살, 두 살 들어갈수록 백팩이 무거우면 들지 못하겠더라고요.

 

제주도 여행에서도 책을 챙겼었는데, 내가 왜 그랬지...? 

 

당시 읽었던 책이 '세상에서 가장 짧은 한국사'라는 책인데요. 공교롭게도 당시에 읽고 있던 책의 내용이 백제, 부여 관련된 내용이어서 흥미로웠답니다. 

 

초등학교 시절 공부 잘했던 아는 동생은 사극드라마를 그렇게 좋아했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이가 드니까 드라마나 영화에서 나왔던 역사적인 박물관들과 장소들을 다시 방문하고 소풍 때나 여행 때 가게 된다면 그것만큼 재미있는 일이 없을 것 같더라고요.

 

아는 만큼 보인다고, 저는 그냥 사진 괜찮은 곳에서 찍고, 먹고 하는 여행이었지만, 더 공부하고 독서하고 포스팅하고 그래야겠더라고요.

 

세상에서 가장 짧은 한국사

딸기가 들어있는 음료와 녹차케이크? 를 먹었는데도, 음료는 거의 나오자마자 한 번에 다 마실정도였습니다.

그래도 맥주 먹은 다음 갈증이 가시지 않아. 시원한 라테 커피 한잔 더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너무 갈증이 나서 다 먹은 컵에 물도 엄청 많이 마셨답니다.

 

여행 중에 맥주는 좋지만 갈증 나는 것은 못 참겠더라고요!

 

지금까지 흙퍼먹는지성이 흙성이의 부여 당일치기 뚜벅이 여행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다음 포스팅에도 더 좋은 내용으로 찾아뵙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

 

*이 포스팅은 흙퍼먹는지성이 흙성이의 내돈내산 여행 후기입니다. 저작권으로 보호받으며, 무단 포스팅, 무단 재배포시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부여 궁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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